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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Ride contraband 바인딩의 리뷰에 이은 사용기를 여러분께 소개하고자 합니다.
저는 휘닉스에 상주중인 로컬이고 올해로 5시즌정도 보드를 탄것같습니다;
라이딩 시간의 거의 80퍼센트이상은 킥을 타고 나머지 시간에 지빙/트릭/라이딩을 간간히하는 거의 파커라고 볼수 있겠네요.
contraband를 사용해보기 전엔 저도 야리꾸리한? 시스템에 대한 불신감에 사용히 망설여졌지만 과거 라이드 바인딩을 사용했을시에
상당히 만족스러운 경험이 있어서 속는셈치고 사용을 하게되었습니다.
사용전 바인딩을 부츠와 결합하여 셋팅을 하면서 처음 써보는 방식이라 약간 헤맸지만 라이드 홈페이지에 동영상으로 셋팅하는 법이
잘나와 있어서 어렵지않게 셋팅을 마칠수 있었습니다 ( http://vimeo.com/12628430 )
사용의 첫느낌은 상당히 간결하면서 데크의 느낌이 전달이 잘되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바로 전의 사용했던 유니온 포스는 바인딩의 발바닥부분이 넓은 탓인지 묵직하고 안정적인 느낌이 강한반면에
데크의 느낌이 전달되는데 시간이 오래걸리고 발바닥면의 느낌이 무딘편이었으나, contraband 바인딩은 바디자체가 상당히
슬림하고 웨지2.5시스템의 덕분인지 데크의 느낌이 바로바로 전달되어서 데크를 컨트롤함에 있어서 최소한의 힘으로 최대한의
컨트롤을 할수 있는것 같았습니다. 특히 제보드가 라커라 그런지 웨지시스템과의 궁합이 더욱더 잘맞는게 아닐까 합니다.
특히 더욱 놀란건 불신의 대상이었던 contraband의 반전에 있었습니다.
그냥 단순히 바인딩을 빠르게 채워주는 시스템인줄 알았던 밴드의 역할은 기대이상이었습니다.
기존바인딩의 토캡은 발가락부분을 위에서 아래로 눌러서 부츠를 고정해주는데 있지만,
밴드는 부츠의 발가락부분을 힐쪽으로 압박하면서 고정해주는한편 발등부분을 부드럽게 감싸쥐면서
고정해주는 느낌이 상당히 좋습니다. 라쳇의 느낌도 상당히 부드러우면서 탈착용이 편합니다.
바인딩 착용의 걸리는 시간도 타바인딩 한쪽바인딩 채울시간에 양쪽을 채우고도 남을만큼 빠르고 간편합니다.
밴드의 내구성은 상주를 해오면서 영하 20도 한파에서도 끄떡없고 휘닉스 메인킥 갭에서 몇번 패대기를 쳐도 멀쩡한것을 보면
크게 신경쓸 부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라이드에서 말하길 밴드 셋팅만 부츠에 맞춰서 잘해놓으면 끊어질 염려가 없다고합니다..
고로 셋팅을 잘해놓은 저는 앞으로도 끊어질 염려없이 맘껏 콘트라밴드의 빠르고 간편함을 즐길랍니다.
요약을 해보면
장점 : 편하고 빠르다. 반응성이 빠르고 웨지시스템의 덕분인지 보드의 느낌을 생생하게 전달해준다.
밴드가 희한하게? 잘잡아준다
단점 : 셋팅의 생소함.
밴드의 불신으로 구입이 망설여짐?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번에 쓴 리뷰가 궁금하신분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근데 이거 밖같쪽 밴드는없네요? 작은 애어는 별상관은없겠지만 빅에어나 하프 같은 점프기술할때 부츠가 밖으로 삐저나가서 발목부상이 우려되는데 괴안나요? 그리고 파워 슬라이드 할때 무릅을 사용하다보면 바인딩이 못벼텨줄때가있어요
그럴때 재대로 안채우면 부츠가 이탈을하던데,,,,,아무튼 밖같쪽 이비어있어서 약간 불안하네요
그래서 저는 토우켑보다는 발등을잡아주는게 좋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