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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자극적으로 제목을 달았지만 당연히 현피는 아니고... ^^
도대체 인터넷이란 사이버 공간에서 어떤 주제에 관해 자기와 다른 견해를 가졌다는 이유로 막말을 해대거나 매너없이 구는 사람은
실제로 현실세계에서 만나면 어떤 느낌을 주는 사람일까요?
10년전쯤에 백수로 지낼때 리니지란 게임을 잠깐 한적이 있는데... 음~~ 재밌더군요.
나름 없는 형편에 현질해서 정성껏 법사 키우고 있는데 어떤 캐릭하고 시비가 붙었습니다.
몹을 선빵해서 내가 잡았고 내가 아이템을 주웠는데 중간에 끼어들어서 몇대 친 놈이 그 아이템이 자기꺼니 달란겁니다.
차분히 여차저차 얘기해서 그건 아니다, 이러저러하니 니 주장은 옳지가 않다. 라고 얘기하고있는데 갑자기 전체 창에
도배를 하더군요.
'우린 클랜분들 **** 란 놈이 내 아이템을 훔쳐갔으니 응징 바랍니다!!!'
^^
그 친구가 속해있던 클랜이 아마 그때 그 섭에서 제일 잘나가던 클랜이었나 봅니다.
뭐 마을 밖을 벗어날 수가 없더군요,
마을 밖에 나가기만 하면 PK 들어오고...
나름 혈기 왕성할때라 여차저차 해서 그 친구 전번 알아내서 전화 걸었더니
들리는 음성...
'여보때요'
'나 누구누군데 너 혹시 몇학년이니?'
'초등학교 5학년이요"
ㅡㅡ;;
정확히 한달짼데 게임 접었습니다. ㅎㅎ
그리고 헝글에 글쓰기 시작한지 아마 4개월쯤 됐을 거 같은 어제 비로거도 아니고 로거한테 약간 당황스러운 경험을 했네요.
뭐 그냥 궁금할 뿐입니다.
이런 친구는 실제로 만나면 어떤 사람인지...
최소한의 매너 정도는 가르쳐 줘야 하는 건 아닌지...
오늘 볼 거 같은데 후기 올려드립죠. ^^
음....현재 맨하탄 32번가에 자문을 포함한 투자 형태지만 한식당을 운영하고 있고, 런던이니 토쿄니 돌아다니면서
한식의 세계화에 대해 나름 많은 고민해오던 저로서 한식의 세계화란 주제에 제 의견을 말했을 뿐입니다.
제가 설혹 대부분의 사람들과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고 그런 의견을 얘기했다고 제 아들뻘 되는 친구한테 반말을 들어야 하고
당신이란 얘기를 들어야 하는지 솔직히 좀 이해가 안가고 화가납니다.
에휴님도 쯧쯧...이라는 댓글을 달기전에 과연 사이버 공간이 아니고, 현실 세계에서 저란 사람과 만났을 때 그런식으로 말을 할 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에휴님도 당연히 실제로 만나보면 그냥 보통 사람이고 좋은 사람일거라는 생각도 들구요.
님이 익명성 뒤에 숨어 있지 않다면 당당하게 자신을 공개하고 말씀을 해줬으면 합니다.
그런 연유가 있었군요.
양념통닭을 첨 먹었을때가....맥시칸 치킨인데.........(멕시코 음식 양념이 매콤한게 많죠, 토바스코 함유)
아마 초등학교 2학년 때로 기억합니다.
아마 살짝 매운 닭강정 정도라고나 할까요?
자장면이 정통 중국 음식이 아니듯이, 멕시코 소스를 한국 입맛에 맞게 특화, 계량시킨 음식이며
이미 20여년동안 사랑을 받아온 음식입니다.......
제 생각에도 양념치킨 정도는 정통 한국 음식은 아니지만, 닭강정과 삼계탕을 곁들여 장사를 한다면
한국 음식 문화를 안리는데 큰힘이 될것 같지만....
나라 세금 50 억 가지고 할 국책사업은 아니라고 합니다........
헐~
만나시거든 오해풀고 소주한잔하며 형/동생하며 귀환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