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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지하철 타고 가면서 책보고 있었는데요.

옆에 앉아계신 여자분은 볼륨 이빠이 올려놓고 고스톱을 치고 계시고

그 앞에 서있는 여자분은 무슨 오디션 같은 게임을 하나 막 음악나오고 콤보쩔고 있는데...

둘이서 그러고 있으니 누구한테 주의를 줘야될지도 모르겠고 좀있다 환승역에서 내리겠지 하고 참고있는데

그중에 서있던 여자가 전화가 와서 대화하는데 종점까지 가는 거 같더라고요.  -_-;

그래서 안되겠다 싶어서 서있던 여자분한테 그거 이어폰끼고 하면 안되겠냐고 항의를 했더니 다행히 죄송하다고 그러고 하던 게임을 끄는데...옆에 앉아있던 여자분도 좀 찔리는지 고스톱 볼륨이 좀 낮아졌어요ㅋ

그런데 좀있다 둘이 대화를 나누길래 보니까 어머니와 딸사이로 보이더라고요. 옆자리여자 얼굴은 못봐서 비슷한 또래인줄 알았어요. 패딩모자까지 덮어써서;

 

아 정말 순간 욱하는데 부모가 저러니까 자식도 보고 배우지.... -_-+

 

한마디 더 하자면 제가 본 지하철 무매너중에 최고는요...

사람 별로 없는 지하철에서 앞에 앉은 아저씨가 계속 코털을 뽑아서 바닥에 버리는거에요.

손가락 비벼서 터는 그 동작으로 -_-;;;;

버릇이 되셨는지 코털을 다 잡아뜯어서 뽑으시는데 눈물 한방울 찔끔 안하시고 -_-;

그 아저씨 한 30분동안 계속 그러는데 코털을 전부 뽑을 생각이신거 같았어요. ㅠㅠ

엮인글 :

kukihaus

2011.01.13 10:51:26
*.181.225.205

무매너 모녀

 

매너가 없으니 "매너" 빼면

 

무모녀

동풍낙엽.

2011.01.13 10:52:21
*.216.142.242

무모한 개그.............

달려보더

2011.01.13 10:53:09
*.128.34.23

하악 ㅡㅡ;

Bito

2011.01.13 10:57:15
*.233.209.91

ㅋㅋㅋㅋㅋㅋ

수술보더

2011.01.13 10:52:17
*.150.226.7

안녕하세요.?

 

오늘아침에 면도하는데 콧털이 상큼하게 보여서

 

콧털면도기로 샤기컷 하고 출근한 수술입니다.

 

콧털면도기로 샤기컷할때 간질 간질 거려서 눈물이 살짝살짝 나서 찌릿 찌릿해요.!!!

 

콧털아 빨리 자라라 또 느끼고 싶다..

kukihaus

2011.01.13 10:53:12
*.181.225.205

이분 제대로다;;;;;;

아롱이사랑

2011.01.13 10:52:21
*.140.166.209

그럼  먼지들어가는뎅~~ㅎㅎ

성깔보더

2011.01.13 10:55:11
*.101.191.201

먼지는 코 한번 탱~ 풀면 해결 끝 ㅋㅋㅋ

아롱이사랑

2011.01.13 10:57:34
*.140.166.209

거 안쪽  깁숙한 곳  거까지 들어가요`~ㅎㅎ

달려보더

2011.01.13 10:57:49
*.128.34.23

콧털 삐져나온 그 인상은 평생감.ㅋㅋ

kukihaus

2011.01.13 10:59:55
*.181.225.205

이분들 콧털제거와 먼지흡입의 폐해에 관한 논문이라도 쓸 기세;;

moo.

2011.01.13 10:58:13
*.126.245.241

저같은 매너를 가진 모녀...


휴.....




그나저나 코털을 아무런 감흥없이 뽑으신 아저씨가 부러울 뿐.

슈퍼비글

2011.01.13 11:14:43
*.205.51.246

보통 노매너 라고 하지 않나요?ㅋ

Gatsby

2011.01.13 11:51:16
*.45.1.73

그 모녀가 자신들의 실수에 주의를 받고 즉각 행동 한 것을 보면,

 

겨우 그정도 가지고 무개념 이라고 비방을 들을 만한 건 아닌데요.

 

종종 ITMAN 님의 글이나 리플을  보다보면, 너무 답답하고 융통성 없게

 

사는 분이 아닌가 합니다.

 

다른 이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그냥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는 것만 알아두세요.

 

 

아산코만도

2011.01.13 12:34:04
*.17.97.191

콧털에서 터지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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