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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좋은 캠프를 기획하고, 진행하시느라 수고하신 킁님,헝그리가이님,닭쿠르트님,요이땅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올시즌 우연한 기회에 보드를 접하게 되고 대략 1개월 동안 6회 출격하면서 "아! 보드는 혼자해서 느는게 아니구나." 라고 느끼며 배울 사람이 없는데에 절망하던 찰라에 한줄기 광명으로 다가온 헝글캠프 두~둥~!!
혼자 김현식형님 동영상강의를 100번 이상 시청하면서(이제는 아주 다 외워요 ㅎㅎ) '음 저렇게 하면 되는군' 보드가 참 쉽네, 막상 가서 하면 혼자서 종일 몸개그만 하며 좌절하고, 돌아와 동강 시청하며 다시 '음 저렇게 하면 되는군' 다시 가서 몸개그와 좌절.......
역시 동영상강의하고 캠프가서 슨상님들 모시고 직접 배우는거는 천지차이더군요. 동작 하나하나 면밀히 보면서 분석 후 잘못된 동작
콕콕 집어내서 알려주시는데, 귀에 쏙쏙 들어옵니다.(비록 제가 몸이 안따라줘서 당장 고치지는 못했지만 ㅜㅜ)
캠프가서 배운거 기억에서 잊혀지기 전에 연습하려고 어제도 혼자서 6시간 무보급 전투보딩 하는데, 캠프에서도 안되던게 갑자기 막 되는겁니다 ㅎㅎ (보딩 끝나고 집에 돌아오면서 만족스러웠던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어제는 싱글벙글 하면서 돌아왔음 ^*^ )
제가 원래 별로 겁이 없는 성격인데 이상하게 보드에만 겁을 내는거 같아서, 이유를 생각해보니 친구녀석에게 얻은 보호대가 너무
크고 헐렁거리는 싸구려라서 그렇다고 결론을.... (뭔가에 책임을 전가해야지 트라우마를 빨리 극복 할 수 있을것 같아서 그런거에요
부디 네자신이 문제라고 질책하진 말아주시길 ㅠㅠ) 내린후 보호대도 비싼걸로 지르고, '이 보호대는 비싼거니깐 굴러도 안죽어!!!!'
일케 맘먹고 확실하게 전경주고 구르고 넘어져서 깨지더라도 혁명적으로 실력향상을 도모해 보겠습니다.
캠프에서 만난 여러 강사님들 그리고 캠프 동지분들 모두 반갑고 즐거웠어요, 허구헌날 솔로보딩만 하다가 단체로 타니 10배는 더
재미있더군요. 앞으로 원정가서 연락드리면 외면하지 말아주세요, 아는척 해주시면 술,음료,밥 마구 대접해 드립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스타힐도 평일에 가깝고 사람없어서 타기 좋아요!!! 10시간씩 쉬지도 않고 맆트 45회씩 타는것도 이제 슬슬 지겨워요 ㅠㅠ 놀러들 오세요. 오신다면야 제가 마구 접대? 대접? 암튼 막 퍼드릴꺼에요. 저도 같이 타고 싶어요.
오늘은 하루 쉴려고 했는데 길에 쌓인 눈을 보니 갑자기 급보드 땡기네요. 전 오늘도 퇴근하고 바로 스타힐로 쏠랍니다.
다들 안전보딩 즐보딩!!!
P.S 퇴근시간이 가까워져서 맘은 급하고 두서없더라고 보드타러 가야하니 맘이 급해서 그런가 보다 하고 너그럽게 이해들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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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간 립트 45회면 시간당 4.5회인데..-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