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첫 스킹했습니다.

스키 포기할때를 대비해 작은차에 보드까지 꾸역꾸역 집어넣고 스키장으로 출발.

난생 처음타는 스키....  혼자 배울려니 처음에 몇번이고 보드로 바꿀까 하다가 꾹참고 타다보니 어느정도 되는거 같아 바로 중급으로...

여기서 악몽의 시작.  처음가는 스키장이라 슬로프도 모르는데 무작정 정상가는 리프타고 정상가서 내려오는데..

경사가 용평 최상급정도 되더군요. 그냥 굴러내려 왔습니다.

땀이 비오듯 흐르는데..  눈을 하도많이 먹어서 목도 마르지않는 신세계을 경험 후 중급에서 재밌게 탓네요.

아쉬웠던 점은 중간중간 있는 파우더를 실력이 딸려서 못들간게 아직까지 아쉽네요..

다음주엔 꼭 연습해서 파우더를.. 안되면 보드신구라도 들어가야 겠네요.

일본에서도 따뜻한 지역이라 스키장은 별기대 않했는데. 예상외로 좋았습니다.

오카야마도 좋은데(강촌만 5년다녀서...) 나가노나 훗카이도는 허덜덜 하겠네요.

나가노 출장이 가다려 지네요.

덧) 오늘은 다른 스키장 가려고 80km나 운전허고 갔는데... 체인없다구 체인사가지구 오라구해서 사러 갔는데 뭔 체인이 1800엔..헉

카드도 깜밖하고 않가져가구.. 지갑엔 달랑 만엔 있었는데. 고속도로 드라이브 왕복  160km하고 돌아와서 자다가 헝글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