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실근처에 허름하고 조그만 술집이 있져...
나이드신분들이 조기구이에 막걸리 한병먹고 가는 그런조그만집...
벽도 흙벽같고...협소하고 환기도 잘 안되지만 분위기 하나는 죽이져...
소주먹기 딱~좋은 그런곳....
뽈살 껍데기 막창이 나오는 모듬구이가 12000원 ...양도 푸짐해서 셋이먹어야 딱 좋을정도...
김치가 맛나서 김치로만 한병먹게되는집 ㅎㅎ
청국장은 예술이고....
분위기에 술이 절로 들가는집이에여
촌놈이라 그런지 저는 허름하고 조용한..그런 소주집이 좋내여...
깔끔하고 분위기좋은덴 소주가 잘 안들어간다눈...
껍데기는 요즘 녹여먹는게 대세라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