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주 감별사 소믈리에 처럼 보드 소믈리에? 는 전문성이 요구될 수 있습니다. 동일한 조건에서 미묘한 차이를 주관적 편향을 억누르고 최대한 객관적으로 평가해야하기 때문입니다.
동일 조건은 같은 날, 같은 시간대, 같은 슬로프, 같은 반딩과 부츠, 정확히 같은 셋업 그리고 주관적 성향은 같은 보드 길이와 상판 테이핑으로 브랜드 후광 지우고 구별을 어럽게 해야하겠죠. ( 베이스 그래픽은?? )아마도 맥주 맛이나 수준 비슷한 된장 맛을 구별해 내는 것과 유사할듯 합니다 . 이런 테스트?에서 일단 자기가 선택한 것을 여러 보드를 뒤섞은 후 다시 타보고 재 선택할수 있다면 비료소 자격이 있을 듯 합니다.
자기가 만족한 보드 즐기시면 됩니다.시승기에 넘 연연하지 마시고...교체 후 더한 만족은 반드시 보장되지는 않죠 아! 자기 최면 요법은 있네요 ㅋㅋ
보드 캠버는 동일 형상이라는 전제 추가요. 이건 금새 알아차리니까요
데크 시승행사에서, 내 데크보다 "에지가 잘 박힌다"라고 착각하는 오류가 있는것 같아서 잠깐 적어봅니다.
지인의 경우인데요,
현재 최상급 데크를 타고 있는데, 시승행사에서 타본 데크가 제조사 설명처럼 에지가 잘 박힌다고 평가했었습니다.
두 데크 간 특별한 차이는 없어보였습니다만, 그렇게 계속 생각하기에, 보유 데크를 엣징 한 후에 비교해보라고 했더니,
그제서야 본인 데크가 더 좋다라고 하더군요.
시승행사의 데크는 새데크이며 에지가 살아있는 상태일테디, 에징 안된 본인데크보다 에지감이 더 좋게 느껴지는 것은 당연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