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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튼 사이트 보다 보니 '내 사이즈 찾기 Find My Size ' 란 작은 버튼이 있어서 눌러 보았습니다.
울 나라에선 보드 길이가 굉장히 중요 선택 포인트 처럼 보이기도 하니까요.
그러면 열리는
발 사이즈와 몸 무게 입니다. 이건 전적으로 저도 공감하는데요.
허리가 너무 넓으면 어린 아이가 아버지 신발 신고 까치발 서기 하는 듯한 어려움이 생깁니다. 특이 중midium 내지 숏턴에서요.
그리고 체중 중시는 아마도 과거 캠버 보드 맹주 였던 버튼사의 신념이 반영된듯 합니다.다시 캠버 보드의 시대가 도래 하는듯도 하구요. 캠버가 라이더의 과다한 체중으로 납작 눌리면 그 다음 반동으로 튕기는 정도가 줄어들 수 밖에 없고 그걸 느끼길 원하는 라이딩 스타일이라면 축축 녹아 늘어진 엿가락? 같은 느낌? 여긴 개개인 라이딩 스타일 차이가 만드는 호불호가 심한 영역입니다.
그 다움 권장 사이즈를 2개 제시하네요..
여기를 기준으로 파우더를 많이 탄다면 부력이 필요하니까 길게 가고 트릭을 주로 한다면 좀 짧게 하랍니다. 중요한 것은 길이가 더 많이 길어지면 허리도 넓어지는 경향이 대부분이므로 자기 부츠 사이즈와 다시 절충을 해야합니다. 반대로 보드 허리가 너무 좁아서 소위 부츠 아웃되어 실제로 지장이 생기기는 것은 생각보다 드물죠. 보드 제작사 마다 특정 보드 길이에 따른 허리 넓이, 캠버 강도는 천차 만별이고 동일 메이커도 년식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이상은 보드 길이만의 선정 과정이고 나머지 중요 요소인 보드의 성향 ( 올마운틴, 프리라이드... 등등 ) 과 캠버 형식 ( 정캠, 락커... 등등 )의 선택은 아직 남는 것입니다.
보드의 반동 ( decamber상태에서 camber 복귀.. )를 많이 활용하지 않는 라이더라면 체중 한계에 너무 연연할 필요 없다는 생각도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