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촌 34회차 주말 야간반입니다.
평소 보드 배우러 가자고 안하던 딸래미가 오늘은 가고 싶다고 해서 오후나 야간에 가야지 했는데 점심 먹고 놀러나가더니 더 놀다 온다고...
분노의 혼보딩입니다.
도착시간 6시 20분, 리프트 탑승 6시 35분, 디어, 페가 뺑뺑이 중
온도
영하 2도로 시작하고, 리프트 위에선 바람 살짝 있습니다.
인파
토요일 야간은 그래도 붐비기는 하는군요.
슬로프 복잡도가 조금 있습니다. 혼잡도를 피하려면 디어보다는 페가가 나은것 같습니다.
설질
5분 늦게 탔는데 선발대가 한번 휩쓸고 지나가니 다 망가졌네요..ㅎㅎ
펀보딩 하는게 속편할듯 합니다.
그나마 디어 상단, 퓨마 합류지점까지는 푹신한 감이라도 있지만 그 아래 하단은 거대한 설탕 범프에 중간 중간 빙판도 나오고 많은 초보분들 하단에서 많이들 넘어지네요.
굳이 카빙이 고푸면 디어 상단 또는 페가 하단에서만 하시길...
이제 진짜 끝물이네요.
복잡한 일도 많고, 터는 동안에는 다 잊고 즐기다 가겠습니다.
추가사항은 댓글에...
역시 아침이 답입니다. 낼도 아땡갑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