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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너덜너덜~이 된
너굴너굴~입니다.
어제 열심히 달렸더니...
아침부터 허벅지가 후달후달~
야무지게 챙겨먹고 주섬주섬~
공기는 쌀쌀했으나 낮기온이 오른다는 예보로
가벼운 자켓을 챙겨왔습니다!!
월요일보다는 덜 추웠고 날씨는 매우 쾌청!
오전동안 영하의 기온이었다가
오후에 잠시 영상1도쯤..
4시 마무리쯤에는 0도..
어제 전 슬로프를 다 훑었기에~취향껏 슬로프 가보기로!!
제 선택은요...
아폴로4,헤라3.빅토리아2!!
오늘은 너희들로 정햇단마리다..ㅋㅋ
오전내내 아폴로4번 집중 뺑뺑이를~~~
경사도가 다양히 섞여있어서 너무 재미있습니다!!
상단은 경사가 꽤 있는데,
3번 갈림길 지나서 평지?를 통과하면 카빙하기 좋은 중단이 나옵니다.
한번씩 내려올때마다 숨이 턱까지 오릅니다.
아니...숨이 왜 차오르죠??호흡곤란인가봉가요~~
2번 3번 4번 탔더니..몸이 제법 축축해지는 느낌도;
추위 극혐자인데,자체 에어컨 풀가동 들어갔습니다.
이번 시즌에 처음으로 벤틸 열어보네요!
중단에서 벤틸레이션 훌렁열고 양팔벌려~~에어컨 코스로 지정해줍니다.^^
점심은 마운틴 스키하우스에서
꿀호떡+떡볶이+ 순대로 주문했어요!
꿀호떡~ 기대없었는데 너무 너무 맛나네요~~
웰팍의 브라보스낵 국물떡볶이가 코스가 된 것처럼,
하이원 마운틴 스키하우스 꿀호떡도 또 생각날것 같아요.
다음에는 점심대신 사이다 1캔 싸들고가서 꿀호떡 2개 먹을래요~~ ㅋㅋ
뭐든 덤벼봐 하는 설질...
카빙,슬라이딩 원하는대로!
눈 팡팡~~ 날리며 신나게 달려봅니다.
워낙 슬로프도 길고 사람도 적어서 무너지지 않아요!!
대기줄은 워낙 없어요!
해가 넘어가서 헤라와 아폴로가 그늘질때까지
열심히 달리고 귀가합니다.
헤라3에서 영상도 찍어보고
빅토리아로 이동해서 남은 오후시간 내내 뺑뺑~~
2일 연속 달리니 빅토리아 원런이 힘듭니다 ㅜ.ㅜ
한번씩 쉬면서..내려왔어요..;;
장비 정리하고 바클 벗었더니 얼굴이 그을렸;;;
어제 오늘 설질도 좋았지만
사람도 없고 광활+쾌적~만으로도
만족도가 높았던 하이원이었습니다.
거리만 가까웠어도..ㅜ.ㅜ
오다가다 하루 지나네요!!
저녁은..사북에서 간단히 국밥으로~~
사북 읍내에 가니까 부자 된 기분입니다.^^
보고싶다,정선아!
얼마남지 않은 시즌도 모두 건강히 보내시고~
꽃길을 걷기보다~
눈밭을 달리시길~
손모아 기도해요~
너굴너굴~~^^
기타
1.
제 주변에는 보더+ 스키어가 없어요...
하이원을 한의원으로 들어요...
그들의 이해를 바라지 않아요...
아직 저는 꿋꿋합니다...ㅎ
2.
2일간 함께 속도 맞춰 주셔서 감사합니다.(_ _)
잊지못할 하이원 즐보딩이었습니다.
보드는 역시 함께타야 꿀잼각!!
3.
같은 지역에 계신 임*님~~
안부 연락 감사합니다.(_ _)
(2일간 너무 정신없이 보냈어요;;)
4.
원정은,
시즌이 끝날때 가는것이 아니라
눈이 좋을때 가야 즐겁게 즐길수 있는것 같습니다!!
5.
어찌어찌~
보드 타느라 바빳;;
사진을 많이 못찍었어요~~
대신 어제의 고라니 커플과 참새 가족을 찍었습니다.
아폴로 4
에어컨 코스~~^^
식음장 정보~~
마운틴 카페테리아~~ 식사가 너무나 비싼것!!
결국 간단히 떡볶이로 ^^
호떡당 꿀호떡 3000원~~
호떡에 감성을 담다
문구 좋고~~~♡
꿀이 줼~~ 줼~~ 흐릅니다.
쪽~~ 빨면서 먹으면 (^_^)=b
버무리의 순대
역시나 내장은 없습니다..ㅜ.ㅜ
노새님이 주신 핫식스 마실 타이밍이 지금인것 같아요...
빡보딩 2일째는 너무나 힘든것..ㅋㅋ
야외 테이블에서 만난
참새 가족을 소개합니다.^^
빅토리아 1
대기없고 슬로프도 한적~~
방향상...
저 멀리 어디쯤엔가
용평이 있을거라고 생각하면서 사진에 담아 봅니다.
빅토리아 갈림길~~
1번 가면서
2번 뷰 사진찍기^^
빅토리아 1
사진 찍는척 하면서 잠시쉬기 ㅋㅋ
하아..허벅지야..;;
빅토리아 리프트 아래,
어제의 고라니가 또 있습니다.
여기 살고 있나봐요!!
빅토리아 슬로프 안내
어제의 고라니 커플~~
오후의 아폴로 4 중단
마무리 저녁밥^^
앜.. ㅋㅋ
맑은 날씨에 잘 보이겠죠!!
조심히 내려오셨나요~??
보지 못하셨어도 리프트 아래에 있었을거에요!
2일 연속 보았으니~~^^
너굴너굴~^^
저는 월 .화 일정 다녀왔는데 상의가 무채색이었습니다.(회색,검정)
저 포함, 프리보더 4명이었구요!!
아폴로-헤라-빅토리아 순서로 2일간 탔고,
일정 모두 점심식사,리프트,곤돌라에 엉덩이 붙이는거 빼고 모두 원런이었습니다.
덕분에 화요일에 저질 체력인 저만 허벅지를 위해서~요령껏? ㅋㅋ
(먼저 선행해서 서서 잠시 기다리는 정도)포인트에서 쉬었습니다~.
저...는...
엉따,핸따 중독자라 엉덩이 차가운데 앉는것을 완전 싫어합니다..ㅠ.ㅠ
보더라고 다 쉬는건 아닌것같아요!
다들 개인 사정이 있겠습니다만,
일행을 기다리거나
롱턴 타이밍을 기다리거나
한 턴씩 타면서 자세봐주며 피드하거나
진짜로 힘들어서거나..^^;;
제가 생각하는 사정은 이 정도...
여튼 보더 구경은 평일보다 주말(금.토.일)일정 오시는 것이~~더 나을것 같아요!
월,화 타보니 사람이 없어도 너무 없었거든요..(눈에 들어오는 사람이 정해짐;;)
덕분에 하이원에서 신나게 즐겼습니다.
너굴너굴~~^^
부서 옮기고 평일 쉬는 횟수가 확 줄어들어서;;
한적한 평일날의 슬로프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