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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맞아요. 설질이 자연설이나 범프 위주이면 다운언웨이트 비중을 늘려타고, 잘 정돈된 그루머라면 업언웨이트 만으로도 탈 수 있겠죠.
업 언웨이트는 엣지가 바뀌는 순간이 취약합니다. 베이스가 닿아있는 상태에서 범프를 만나면 날아가거나 컨트롤 잃을 수 있죠. 이때 다운 언웨이트로 엣지를 바꾼다면 설면의 변화에 무릎을 굽혀서 대응 할 수 있죠.
즉, 순간적으로 둘을 섞어 쓸 수 있으면 안정성이 올라간다는 거에요.
혹은 다이나믹한 라이딩을 위해서 다운 언웨이팅으로 타다가도 다운/업 할 타이밍을 뺏겼을때 다운웨이팅 혹은 업웨이팅으로 전환해서 리커버리가 가능합니다.
리커버리 용도 말고도, 업언웨이팅으로 타다가 턴 후반에 업웨이팅으로 보드의 반발력을 일으켜서 엣지를 리바운드와 함께 넘기는 퍼포먼스 용도로도 사용 가능하고 반대의 경우도 가능합니다. 급사니 고속에서는 몸에 힘을 주고 다운도 업도 아닌 버티는 프레스를 이용하기도 하는데 이때도 미묘한 프레스 차이로 둘을 섞어쓰기도 하죠.
https://boardoc.tistory.com/entry/%EC%A0%80%EC%9D%98-%EA%B7%BC%ED%99%A9-%EC%9E%85%EB%8B%88%EB%8B%A4-%EC%A0%80%EB%A5%BC-%EB%8D%9C%EB%A0%81-%EB%8D%9C%EB%A0%81-%EB%94%B0%EB%9D%BC-%EC%98%A4%EB%8A%94-%EA%B2%8C-%EB%AD%90%EA%B2%8C%EC%9A%94
여기서 앞서 내려오는 알파인 라이더가 끝 부분에 하는 동작이 거의 순 다운 언웨이팅 {크로스 언더} 시크원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