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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2시경 하이원탑에서 휴식을 취하려고 데크 두장을  하이원탑건물 그물 앞에 겹쳐서 두었습니다. 

 

하이원는 따로 보드 거치대가 없더군요. 

 

저희 왼쪽에는 스키가 있었고 오른쪽에는 보드 두장이 있었고 왜인지 모르겠지만 그물 안쪽으로 데크 한장이 들어가 있더군요. 

 

저희 데크는 두장 다 존스이고 바인딩은 스텝온입니다. 

 

두장을 일부러 크로스되도록 바인딩을 아래로 엎어서 두고 갔습니다. 

 

그런데 한시간 정도 쉬고 내려오니 엎어 두었던 자리에 남자친구 데크 한장만 있고 제데크는 없더군요. 

 

너무 놀래서 주위를 두리번 거리며 살펴보니 엎어두었던 데크가 뒤집어져 바인딩은 펼쳐진 상태였고 그냥 길바닥 한중간에 이리저리 치이게 뒀더라구요. 

 

정말 너무 기분 나빴습니다. 

 

누군가 본인 데크인줄 알고 뒤집은건지 그러면 제자리에 다시 둬야 하는거 아닌가요? 

 

어떻게 그렇게 내팽겨 치고 간건지 정말 너무 황당해서 글 남깁니다. 

 

사실 제 데크 베이스가 형광 민트로 베이스가 딱 보이게 뒤짚어 놓은거라  본인장비라 착각한건 아닌것 같습니다. 

 

인스타보면 멀쩡히 세워둔 데크 본인데크인줄 알았다며 타고 내려온분 잡기도 하고 그러던데

 

그래서 남자친구는 도난안당한걸 다행으로 생각하라고 하는데 

 

도둑안당한걸 다행으로 생각해야하는 세상이라니 참담하네요. 

 

렌탈러든 초보든 그 누군가든 자기물건도 아닌것에 손을 대면 제자리에 둬야지 저렇게 내팽겨치고 가다니 

 

정말 할수만 있다면 사람들 앞에서 왜그렇게 사냐고 따져 묻고싶네요. 

 

이런일 당한 저도 기분이 더러운데 도난당하면 정말 화나실것 같습니다.  

 

다시는 이런일이 없길 빌며.. ㅠ 

 

 

 

 

엮인글 :

과체중딸바보

2025.01.31 11:23:57
*.233.16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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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나쁘셨겠지만.. 내 장비는 내가 챙겨야죠..

항상 들고다니고 식사 하러 갈떄 밖에 두더라도 내 시선이 닿는 곳에 두어도

잠시 한눈팔면 재수없으면 도난 당하는게 현실 입니다.

도난 안당하신거 다행이다 생각하시고, 앞으로 본인 장비는 본인이 잘 챙기세요~

뒹굴5

2025.01.31 11:30:04
*.133.117.125

실내에는 장비 못들고가는 규칙도 지켜야죠. 

과체중딸바보

2025.01.31 12:44:31
*.233.168.34

실내라는게 어디를 이야기 하는지 몰라도 카페테리아 앞에는 데크 거치대가 항상 있습니다.

거기다 놓고 먹으면 되죠.. 거기도 내 시선 닿는곳 이니까요.

----------------

본문 다시보니 하이원 탑이라고 나오네요..

하이원 탑.. 스키하우스는 데크 가지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식당 근처에 시선 닿는곳에 놓고 드시면 되요..

다른 사람들 다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뒹굴5

2025.01.31 13:39:24
*.133.117.125

하이원탑 3층에 까페 이용했습니다. 장비 들고 입장 금지더라구요. 
그리고 하이원탑 까페테리아 앞에는 장비거치대가 없던데요? 
그래서 다들 건물 앞에 바닥에 장비 깔아놓고 가구요. 
3층까페에 가면 그곳의 장비는 보이지 않습니다. 
혹시 스키하우스에 장비 가지고 갈수 있다고 말씀하시는 곳이 밸리스키하우스 말씀하시것 아닐까요? 
저는 주로 웰팍 용평을 이용하는데 두군데 모두 까페테리아 내부에는 장비 들고 입장 금지고, 안에 입장하면 사실상 밖에 장비가 보이는 곳은 거의 없답니다 ㅠ 

차니차니94

2025.01.31 11:28:48
*.234.188.192

그래서 저는 무조건 제 시야에 들어오는곳에 장비를 세우거나 코인락커 사용합니다. 다른 사람들 절대로 못믿어요 혹여 도난 당하면 나중에 잡는다 치더라도 당일에 발생하는 손실이 너무나 큽니다.

뒹굴5

2025.01.31 11:33:19
*.133.117.125

그러게요 내 시간과 감정소모가 진짜 손실이 커요. 잠시 화장실 가거나 할때는 남자친구와 교대로 가는데 식사하거나 실내에 장비 못들고 가는곳이나 코인라카가 없는곳은 남들 두는것처럼 놔두고 갈수밖에 없는데 저런 노양심 사람때문에 불안하네요. 

함쏨

2025.01.31 11:33:57
*.142.104.45

세이프코리아의 부작용이죠 원래는 내물건 내가 잘 챙겨야죠 보이는곳에 두던가 아니면 옛날처럼 와이어자물쇠라도 채워놓고 다녀야 하는데 말이죠 보면 데크나 스키 들고가서 사진 찍는 사람도 있고 미끄럼도 탑니다 그러다 그냥 거기 아무데나 두고 가고요 특히 외국인 많은데는 막 들고 가기도 합니다 

뒹굴5

2025.01.31 11:36:32
*.133.117.125

세상에나. 저도 보드 탄지가 15년이 다되어 가는데. 정말 충격적이네요. 

이글라스

2025.01.31 11:36:27
*.163.147.88

저도 매 주말 하이원다니는데, 항상 불안불안 합니다.

뒹굴5

2025.01.31 11:38:31
*.133.117.125

저도 이번에 겪으니까 기분 정말 나쁘더라구요. 보이는데 두고 식사하거나 쉴 공간도 없던데 조심하세요 ㅠ 

Zean

2025.01.31 11:54:02
*.80.157.94

오래 쉴때를 대비해서 자전거 자물쇠 와이어 형 하나 들고 다니세요~ 기둥 같은곳에 똭 묶어두면 세상 편합니당~

뒹굴5

2025.01.31 11:59:59
*.133.117.125

네. 이번에 하이원 원정 가니 묶어놓을 기둥도 잘 안보이긴 하던데 앞으론 정말 그래야 할까봐요 ㅠ 

Zean

2025.01.31 12:10:51
*.80.157.94

500원짜리 유료 거치대라도 많이 두었으면 좋았을텐데...

 

시설미비함을 개인이 해결해야 하는.. ..좀 이상하긴 합니다~ 쩝~

뒹굴5

2025.01.31 12:19:03
*.133.117.125

맞아요. 웰팍에서는 유료거치대에 두거든요. 이번에 하이원 원정 가보니 장비거치대가 너무 없긴 하더라구요. 

천상천하유아독종

2025.01.31 12:26:25
*.235.93.74

무주 오픈빵 가서 데크 도난당했네요
한슬롭도 못타고 ㅠㅠ
제시야 안에 두었지만 잠깐 부츠(쓰락) 묶는사이 없어 졌어요
이건 제가 부츠 묶는거 보고 바로 가져간듯 합니다
우째 이런세상이 된건지 참

뒹굴5

2025.01.31 12:27:08
*.133.117.125

세상에... 잡으셨나요? 진짜 그사람은 작정한 도둑이네요. 그런사람은 꼭 잡아서 처벌해야 하는데요!! 

천상천하유아독종

2025.01.31 12:30:22
*.235.93.74

무주 만선 카페테리아는 cctv가 있는데 오픈은 설천쪽이었는데 cctv가 없다네요 ㅠㅠ 못잡았죠머 ㅜㅜ
오픈빵이라 와이프 몰래 와이프꺼 땅콩 가져 갔는데....

뒹굴5

2025.01.31 13:40:19
*.133.117.125

하... 정말 왜그러는걸까요?!!!! 누군지 모르겠지만 꼭 벌 받을겁니다 ㅠ 
그나저나 와이프님께 혼이 많이 나셨겠어요 .. ㅠㅠ 

천상천하유아독종

2025.01.31 15:55:58
*.235.93.74

새데크 바인딩 조공으로 그나마 ㅠㅠ

뒹굴5

2025.01.31 16:05:04
*.133.117.125

앗 ㅎㅎㅎ 와이프님은 그래도 새장비 득템하셨네요^^ㅎ 조공으로 해결이 되셨으니 다행이긴한데 도둑놈둘은 정말 싹 잡아서 망신을 주고 싶네여!!!! 

여우수컷™

2025.01.31 14:33:20
*.200.166.83

무주는 여전히 그런가 보군요.

제가 고등학생때 무주 리조트가 새로 생겼다고 하기에 신상 스키 뽑아서 가지고 갔다가 점심 먹고 오니 사라졌더군요.

그 당시는 리프트 담배 피던 시절이라 스키 락커는 아예 없었고 중학생 때부터 베어스타운, 알프스, 용평 등 수백번을 다니면서 스키를 도난 당한 일은 처음이었습니다.

아버지께 말씀 드리니 역시 전라도라는 한마디가 무슨 말씀인지 몰랐으나 없던 지역 감정이 그 사건 이후로 생기고 항상 케이블락을 소지하게끔 트라우마를 안겨준 사건이었죠.

30년이 지난 지금도 무주 리조트는 단 한번도 다시 가지 않았지만 그 리조트에서는 아직도 도난 사고가 일어나는군요.

각화보더

2025.01.31 15:49:23
*.36.15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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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여우수컷님은 어린시절 무주에서 도난 사건이 없었더라도, 지역감정은 생기셨을 것 같아요~ 절도범 신원 미확인 상태에서 무주라는 지명만 듣고 자식 앞에서 “역시 oo도” 라고 이야기하는 수준의 부모님이라면 지역감정는 어떤식으로든 주입하셨을꺼예요 ㅎㅎ 댓글 내용상 나이가 꽤 지긋 하실텐데~ 굳이 이런 지역감정 유발 가능성 있는 댓글 작성하시는거 보면 수준이 보이네요

장끼

2025.01.31 16:52:16
*.235.93.64

여기 운영진은 이런 지역감정 유발하는 댓글은 제재 안하나요?

크레이지-여수

2025.01.31 16:59:06
*.235.91.4

<p>거창도 전라도인가요??</p>

<p>저희 팀 동생 무주에서 신상데패 도난당했는데 거창사는 고딩이였거든요...</p>

<p> </p>

Firststep~!!!

2025.02.01 07:34:46
*.235.13.22

역시 스키어

시후

2025.02.01 09:35:39
*.7.230.229

용평에서 분실하면 역시 강원도고, 지산에서 잃어버리면 역시 경기돈가요...? 재밌네요....ㅋ

보더1

2025.01.31 13:06:15
*.175.243.84

예전엔 많던 보드 거치대가 조금씩 사라지더니 이젠 아예 찾기 힘든 곳도 있더군요... 스키장에서 거치대는 필수시설 아닌가요

뒹굴5

2025.01.31 13:41:46
*.133.117.125

그러게요. 전 원래 웰팍, 용평이 베이스인데 거기는 그래도 거치대가 있는데 오랜만에 하이원 갔더니 하이원은 정말 찾기가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마운틴 허브나 탑에 바닥에 늘어놓는거 같은데.. 거치대가 없으니 뭔 선택권도 없더라구여  ㅠ

아재아재바라아재

2025.01.31 16:08:15
*.91.215.9

스텝온이어서 보드가 근처에서 배회하고 있었던듯 싶습니다.
올 시즌 유난히 도난 글도 많고 그러네요.
조만간 보드가 남아있음에 감사할 날이 올듯 합니다.

noname.txt

2025.01.31 20:22:23
*.79.4.158

그냥 맘 편하게 눈 털고 차에 두고 일보고 다시 들고 나와요 걱정은 안해서 좋은데 좀 귀찮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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