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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 2년차..
용평 옐로우 경사에서 무서워서 턴도 제대로 못하던 보린이가
리프트 탈 때 마다 잘 타는 분들 자세 카피하고.. 유툽 선생님 강의 들으면서
피나는 연습을 통해 이젠 턴도 하고 좀 더 쌘 경사도 가고 숏턴도 하고..
요즘 들어 새 보드에 적응하고 실력도 좀 늘었다고 건방져져서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 못 하고..
라이딩중 내 앞에 진로 방해 하는 초보 스키 보더들 때문에 속력 줄으면
맘속으로 짜증내는 제모습을 보니.. 참 시건방지더군요.
반성하는 시간을 갖어야 겠다고 생각하며 글을 적습니다.
나도 예전엔 저랬는데..
누구보다 초보분들의 입장을 이해한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습니다.
하루 쉬면서 생각 정리도 좀 하고
내일부터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서 열심히 연습해야겠습니다.
쓰고보니 뭐 일기같은 글이군요.
나중에 또 이런 생각이 들면 제가 쓴 이 글을 다시 봐야 겠습니다.
안한다 안한다 하면서 막상 또 하게되는
근데 초보가 중급 상급 슬로프에서 그러면 화딱지 나는것도 있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