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https://www.muju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33
무주덕유산리조트 공정운영 캠페인
언론사의 첫 번째 기사가 세상에 나옵니다
[안전교육 부재 일방적 시설 제한으로 이용객 대거 이탈
충청이남 유일 스노우파크 폐쇄에 동계스포츠인들 분통
"국립공원 내 기업의 일방적 운영, 지역문화 고사 위기"]
무주덕유산리조트 공정운영연대 피켓시위
무주덕유산리조트가 시설 투자 소홀과 안전사고 등으로 이용객들의 거센 항의를 받고 있다. 특히 최근 발생한 곤돌라 사고와 스노우파크 폐쇄 결정으로 리조트를 이용하던 동계스포츠 애호가들이 등을 돌리면서 무주지역사회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다음-YTN 뉴스 갭쳐
지난 9일 오전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발생한 곤돌라 정지 사고로 승객들이 30분간 공중에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는 그동안 제기되어 온 시설 노후화 문제가 현실화된 것이라는 지적이다. 2011년 부영그룹의 인수 이후 리조트 시설에 대한 투자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이용객들의 불만이 누적되어 왔다.
스키장의 안전관리 실태가 도마 위에 올랐다. 2007년부터 2015년까지는 동호회 숙련자들이 초보자들을 지도하며 자연스러운 안전문화가 형성됐으나, 현재는 그마저도 사라졌다. 코로나19 이후 개별 활동이 증가하면서 안전교육을 받지 않은 초보자들이 무작정 슬로프에 투입되는 상황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강습비용이 높아 전문 강사에게 배우기도 쉽지 않은 실정이다.
리조트 측은 기본적인 안전관리조차 소홀히 하고 있다. 1회권 구매자들에게 장비 착용법, 리프트 탑승 규칙, 안전한 장비 탈착 장소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조차 안내하지 않고 있다. 2011년 이후에는 슬로프 안전요원도 대폭 감축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사고 발생 시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는 대신 해당 구역을 폐쇄하는 방식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올해는 '안전'을 명목으로 이용구역을 더욱 제한하고, 가두리를 설치해 그 안에서만 운동하도록 강제하는 등 개장 이래 초유의 강압적 운영이 이뤄지고 있다. 이용객들은 "안전수칙은 없어지고 통제만 늘어났다"며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지난 11월 15일, 리조트는 2004년부터 운영해 온 스노우파크의 폐쇄를 갑작스럽게 통보했다. 충청 이남 유일의 스노우파크로 올림픽 종목인 점프 훈련장이었던 이곳은 인건비 절감으로 인한 전문 기술자들의 이탈이 계속됐다. 파크레인저들의 낮은 처우로 지역인재들이 떠나갔고, 수도권 기술자들도 오지 않으면서 결국 문을 닫게 된 것이다.
이용객들은 강원도의 다른 스키장으로 떠나거나 아예 설상레저를 포기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무주리조트 스노우파크를 이용하던 동호회 회원들은 "스노우파크는 단순한 시설이 아닌 도전과 성취의 문화공간이다"며 "다음 세대들이 점프대를 보고 꿈꿀 기회조차 빼앗긴 것이다"고 안타까워했다.
20년째 무주리조트 스키장을 이용한다는 A씨는 “국립공원에 있는 리조트가 스키어들을 떠나게 만들고 문화를 고사시키는 것은 심각한 문제다"며 "하나의 문화가 사라지면 연쇄적으로 다른 문화도 쇠퇴할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이어 "부영그룹의 일방적이고 강압적인 운영 방식에 대한 제도적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뭐 어영부영 얼마전엔 곤도라 멈춰서 1시간 벌벌 덜게 했는데, 안전 문제는 1도 생각하지 않고 돈이나 어떻게든 뽑아먹으려고.... 에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