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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로 쓰는 중형 세단으로 스키장 다니는중인데..
이게 세단이다보니 전장이 5m쯤 됩니다. 중형 세단들이 보통 이렇네요.
그런데 suv는 중형이 되어도 4800정도로 20cm가량 더 짧습니다.
원래는 지금 타는 중형 세단을 처분하고 적당한 중형suv 중고로 바꿔서 스키장다닐때 막탈까 싶었습니다.
지금 제가 데크를 160cm정도 타는데 이걸 세단의 뒷좌석에 스키렉사이로 빼서 넣으면 뒷좌석에 20~30cm가량 튀어나온채로 타면 뒷좌석 양쪽에도 사람이 앉을수가 있습니다. 바인딩은 분리한채로.
대신 세단인지라 트렁크에 짐을 세로로 쌓을수는 없어서 짐양은 좀 불편하고요.
중형 suv로 바꾸면(예를 들면 산타페 같은) 편하겠지라고 생각을 해보니 ... 생각해보니 데크가 문제네요.
이게 160cm데크를 넣으면 앞뒤가 기존 차 기준 20cm가량 줄어드는건데 그럼 운전석까지 뚫고 나온다는 소린데..
결론은 데크를 실내에 싣고 다닌다는 전제하에 (차량 위에 추가 적재함 싣는건 안합니다)..뒷좌석 사이에 스키랙이라고 해야하나 여튼 스키나 보드 튀어나오는 구멍있는 세단이 오히려 suv보다 더 편하다는 결론인데...이게 맞는거죠? ㅎㅎ
차라리 이러면 그냥 웨건 형태가 베스트인거 같긴해서 웨건형으로 바꿔서 볼까 싶기도합니다.
suv타시는분들은 어떠신지요.
전 스포티지인대 한쪽 폴딩하고 제꺼랑 지인들 데크 4장 다른쪽은 잡다한 짐 넣어서 강원도 원정 다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