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무조건 실측은 해보셔야 하는데요... 집에서 종이에 대고 발모양 따라서 그림 그려놓고 자로 길이 & 너비 재 보세요. 그 사이즈랑 사려는 부츠 모델명을 올리면 조언받기 더 쉽겠네요. 반드시 직접 신어봐야겠지만, 평균적인 발 모양이면 그나마 이렇게 해도 맞을 확률이 조금 더 높긴 하겠죠. 그리고 브랜드마다 모델마다 조금씩 차이가 나기도 합니다. 저는 K2는 써리투보다 5mm 작게 신어야 맞더라구요~
그 정도면 와이드 모델보다는 레귤러 모델이 나을꺼 같네요. 발등이 특히 높지 않다면 저라면 260이나 265 둘중에서 고민할거 같습니다. 제 경우에는 신어본 브랜드 중에서는 써리투가 반사이즈(5mm) 정도 작게 느껴져서, 실측보다 5mm 큰 사이즈로 신습니다. 대충 묶으면 다 작게 느껴질 수 있으니까 제대로 꽉 묶고 좀 있어봐야 정확한 느낌을 알수 있습니다. 실측이 260이면 265는 몰라도 270은 클거 같네요. 발뒷꿈치와 발목을 제대로 못 잡아줄 듯~
신기만 했는데도 발가락이 구부러진다는건 사이즈 너무 핏하다는건데.. 실제슬로프에서 움직임까지 있으면 발가락이 크게 압박 받고 발톱 안에서부터 피멍들고 피나고 썩고 발톱 뽑혀요.
결국.. 발가락 구부러진다는건 나중에 분명 후회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