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까지 징~하게도 써오던 드렉과 디시를 정리하고 이번에 32 304와 플럭스 어드밴스를 이월로 질렀습니다.. 저로선 엄청난 거금을 들여서 마련한 장비라 기대감을 가지고 시즌을 기다렸고 이번에 첫 라이딩을 했습니다..
궁합은 뭐 다들 최고의 궁합이라 말씀들을 하시니깐 말할 필요도 없다고 봅니다..
부츠는 전에 디시보다 발저릴 정도로 꽉 잡아줍니다.. 신고 두시간동안 부츠를 벗어버릴까 하는 생각만 머리속에 멤돌았습니다 발이 엄청 아팠는데 두시간정도 지나니 발이 익숙해진건지 아님 부츠가 발에 맞아들어가는건지 좀 편해지더군요.. 열성형 안했는데 뒤꿈치 들린다거나 안에서 발 노는것 전혀 없습니다..피가 안통하는것 같습니다.. 디자인은 개인적으로 디시보다 이뿌다고 생각합니다..
바인딩은 일단 드렉보다 가벼운것 같습니다.. 그리고 스트랩이 굉장히 두툼한게 고급스럽습니다... 실제로 착용해보면 발등을 눌러주는게 드렉과는 확연히 다른 느낌입니다.. 잡아주는것도 훌륭히 잘잡아 줍니다.. 몇번의 라이딩후에 과연~ 이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올 정도였습니다.. 써바이벌 장비팔아서 산게 후회스럽지 않을정도로 좋은 바인딩과 부츠인것 같습니다..
드렉에 비해 플럭스 잡아주는게 시원치 않아서 라이드로 바꿔버렸는데...
(좀 부드럽게 잡아주는걸 선호하는 사람은 좋겠죠)
32도 시즌 중반되면 아프긴커녕 좀 널널할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