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월요일 연차를 내고 용평 처음으로 레인보우 오땡왔는데 9시7분인데 벌써 레인보우 주차장이 꽉차서 갓길에 주차하고 걸어올라갔습니다..;;(원래 레인보우 주차장은 항상 많은가요?)
진짜 오늘 레인보우 리프트 완전 성수기인줄알았습니다. 강촌에 길들여진 저에게 레인보우 리프트 10분 기다리는게 왜이렇게 힘든건지..
일단 레인보우 1,2,3 다 타봤고 슬로프 상태는 전체적으로 10점만점중에 한 7점정도 줄것같습니다.
레인보우1
와 진짜 최상급에 벽을 느끼고갑니다. 토턴하는데 엣지빠진적이 없는데 눈밑에 아이스라서 그런지 토턴하다 엣지빠지고 한없이 굴러갔습니다.. 오늘로써 또 겸손함을 얻고갑니다. 약간 무주인으로써 보면 미뉴에트랑 비슷한느낌입니다. 초반 급사후 탈만한 슬로프 였고 좀더 미뉴에트 상단보다는 급사느낌?
레인보우3
레인보우3도 오전에는 살짝 아이스낀 강설느낌이라 엣지가 계속 빠지네여. 아직 한참 연습해야겠습니다ㅜ 오히려 보드가 타기에는 레인보우1보다는 레인보우3이 슬로프폭도 그렇고 탈만한느낌? 이네요
레인보우2
여기는 아직 상단 오픈은 안했고 레인보우3에서 샛길로 빠지면 레인보우2 중단으로 가는데 휘팍 호크느낌으로 제일 탈만했네여.
오늘 레인보우 오전9시부터 2시까지 계속 뺑뺑이했고 개인적으로 보더분들이 많이 없어서 아쉬웠네요.
확실히 보더들이 타기에는 빅1이랑 디지 슬로프가 딱 좋은것같습니다
오늘 용평 1박잡았는데 월요일 오땡 탈까하다 너무 무리해서 손발 다 쑤셔서 못탈것같습니다 체크인 후 몸이쑤셔서 저녁까지 계속 잤네요..ㅋㅋ
숙소에서 술한잔해서 횡설수설일수도있는데
항상 안전 조심하고 저는 다음주 저의 예전 베이스였던 무주 상단을 타보러 갈려고 합니다.
저의 최애슬로프인 미뉴에트 폴카 타러 가봅니다ㅎㅎ
좋은밤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