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결론부터.
운전 안하니 너~무 좋습니다.
주간 타고 둔내 셔틀 타고 나와서 농협앞 하차. 열차 시각까지 시간 여유 있어서 소맥에 족발로 힐링했습니다. ㅎ
일단 저는 경춘선이 지나가는 남양주시에 살고 있으니 저와 여건이 비슷하신 분은 이글을 참고하여 시도해 보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열차 선택 전 중요한 웰리<=>둔내 셔틀 시각을 확인하고 그 시각 전에 도착하는 열차를 구매해야합니다. 돌아오는 열차 시각 전에 셔틀로 둔내로 나와야 하구요.
이거 때문에 둔내역<=>웰리 택시를 탈까 고민도 해서 여기 질문도 드렸었구요. (셔틀 놓치는 경우를 대비하여 생각은 해 둬야겠죠. ) 둔내역 앞에 대기하는 기사님께 여쭈니 웰리에서도 카카오로 불러 타면 된다고 하네요.
둔내행 열차는 상봉정차는 셔틀 시각과 안맞아서 청량리에서 승차했고
복귀편은 상봉에서 하차했네여.
첨엔 상봉역에 주차를 할까 생각 했어요. (망우역 환승주차장 일주차 13000원) 그러면 둔내셔툴 시각이 안맞아서 고민하다 가끔 있는 청량리행 경춘선이 청량리발 열차 시각에 맞게 있어서. 그걸타고 청량리로 힘들지 않게 갔습니다.
ㅋㅋ 근데 또 고민할 사항은. 집에서 전철역으로 가는 겁니다. 일욜 아침이라 마을버스도 2,30분에 한대. (서울 사람은 겪지 못할 불편함이죠) 그렇저렇 경춘선 시각에 맞춰 나갔네요.
중간중간 환승을 위해 낭비된 시간 포함하여 도어투도어로 세시간. 걸렸네요.
이만하면. 잠실에 모여 환승해서 출발하는 셔틀 소요시간과 비슷한듯하고. 일단 새벽5시에 나가지 않아도 되니. 전 이걸로 하겠습니다.
청량리 08:22 둔내 09:25. 웰리행셔틀 09:45
리프트 6시간권.
( 10:10 정도 발권하니 18:40 까지. 주간타임 폐장까지 잘. 탔습니다.)
둔내행 셔틀 17:40 둔내 19:19 상봉 20:23 요렇게 이용했네요.
열차표 매진이라고 실망하지 마세요. 구입가능한 것중 최선의 열차표를 일단 확보한 후 수시로 조회하면 취소좌석이 있어 출발시각 가까워지면 막 뜹니다. 그때 잡으셔요. 저도 일주일 전엔 저 열차를 잡을 수 없었다가 바로 전날 좌석이 나와서 예매 했습니다.
다음번엔 KTX로 용평가기. 도전해 보려합니다.
성공하셨군요ㅋㅋ
주간 신나게 타고 부담없이 반주 한잔도 너무 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