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op.co.kr/ii/t4/imgg/th200404/08/43/1955217799407556e5e30f4.jpghttp://op.co.kr/ii/t4/imgg/th200404/08/43/1103267034407556e78166c.jpg
안녕하세요...
이번시즌 저의 데크였던 시퀸스에 대해서 적어보겟습니다...
데크를 바꿀시점이었던 내가 원하던 데크는 전에 타던 데크 보다 좀 말랑말랑한...그리고
좀더 짧은 데크... 그리고 좀 독특한 세팅의 보드였습니다... 하지만 좀 말랑하다는 롬 앤섬
을 타본결과 제가 즐기는 라이딩 스타일과는 좀 차이가 있더군요... 트윈팁과 디렉셔널자체가
다르고 아무래도 하프에서 라이딩 하기에는 무엇보다 데크가 딱딱한것이 이점이 있는것 같았죠..
물론 앤섬이 그정도로 하드 하지 않타는것은 아니였습니다 앤섬도 적당히 플랙 수준이었슴다..
그래서 결국에는... 다시 하드한 놈으로 결정하고 데크를 찾던중 era라는 최상급 라인이 추가된
살로몬을 보았습니다...첨에는 데이비드 베네덱이 타는 prospect를 생각하다가 덜 하드하다는
소릴 듣고 era나 시킌스를 생각하게 되었죠... 그런데 era는 싸이즈가 제 사이즈(156정도)없는
관계로 시퀸스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물론 제가 짧은걸 타고싶은 맘에 154.5를 샀죠...
서론이 아주 길었군요...우선 이놈은 p-tex4000에다가 갈륨
을 혼합한 베이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왁싱만 잘해주고 손질만 잘해준다는 조건하에 최고의
활주성을 자랑하죠... 하지만 워낙 왁싱을 자주 해주어야 하는 지라 엄청나게 손이 갑니다...
베이스 스트럭쳐 역시 꼭 살려줘야 되고... 암튼 무쟈게 손이 많이 가는 베이스죠...
하지만 관리만 잘해준다면 발군의 성능을 내는건 역시 사실입니다... 그리고 이보드는
보드 빔을 x자 형태로 보드에 넣어서 살로몬 고유의 엣지 그립력도 높아지고 탄성도
좋습니다... 그리고 캡방식 대표인 살로몬을 인데다가 abs탑시트...그리고 예전에 비해 많은
인서트 물을 넣어서 엄청나게 무겁고 하드한 그리고 엣지그립력강한 보드였지만 올해에는
많이 무게가 가벼워졌습니다... 그리고 두께역시 제법 줄엇구요... 작년 다니엘에 비하면
진짜 많이 줄었죠... 다니엘 프랑크가 작년 다니엘 타고 하프에서 오방 나는거 보면서
실력은 실력이지만 저보드 무겁지나 않을까 하는 생각이 한참 들더군요..-_-;;;
늙은 많큼 마니 무게를 줄엿나 봅니다...ㅎㅎ 아...올해 시퀸스는 다니엘이 탑니다
하지만 옛날 다니엘에 비하믄 벨로 극강의 엽기적인 하드함은 보이지 않지만 적당한 하드함에
탄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좀더 짧아져 저한테는 큰 트릭에도 걸리는게 적어
트릭할때 용이함도 있었구요... 하지만 역시나 라이딩에서는 긴것이 더 안정감과
리바운드감을 느낄수있는 재미가 있는것 같군요... 그리고 위에서 말햇다 시피
하프에 매달리다 보니깐 하프에서 스위치 라이딩이 불안해 트윈팁이 그렇게 필요성을 못느끼겟습니
다... 라이딩시에도 디렉셔널이라서 스위치 못할정도는 아니기 땜시로 불만이 없군요...
set back이 그렇게 큰편도 아니라 적당한 정도였습니다...
허접하지나마 저한테는 이 데크는 더욱더 가벼워 지고 적당히 하드한 그리고 탄성까지 더한
괜찮은 보드라 기억됩니다...
허접한 사용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