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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을 베이스로 카빙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뉴오렌지에서만 타다가 실버(5번)경사에서 깨지며 속도감,기울기를 체득하고 있습니다.
실버에서는 동줍, 숏턴 구사하시는 보더들이 많이 보이는데요.
실버 상단(잠깐 등장하는 급사)나 6번에는 당연하게도 동전줍기 하시는 분들조차 보기가 어려웠습니다.
지산, 휘팍만 가봤는데
지산6번, 실버상단, 휘팍 디지, 파라다이스에서 자유롭게 타시는 분들은
처음에 급사에 어떻게 적응하셨고 어떤 것부터 시작하셨는지 너무 궁금합니다.
혹은 급사에서 동줍하는 기분?도 궁금합니다.
한 줄 코멘트라도 부탁드립니다ㅠㅠ
급사에서 1턴만할게아니고
풀카빙으로 1런을 하셔야겠다면,
턴을 작게 쪼개는 연습을 하셔야합니다.
턴을 작게 쪼갤려면 셋팅도 그렇게 하셔야하고
턴의 시작위치를 올리셔야합니다. 기존 상급 중급에서 타던방식으로는
급사에서 연속된 턴을 가져가기가 힘듭니다.
턴의 끝에서 순식간에 다음턴의 최대기울기가 바로 나와야 턴이 쪼개질준비를 하게됩니다.
즉 엣지체인지가 번쩍 하는 순간에 사라지고 다음턴의 최대기울기로 턴을 바로 시작해야합니다.
그걸 중점적으로 연습하셔야하고
굉장히 원심력이 강해지니 그걸버틸수있는 구심력도 좋아야하며, 몸의 전체적인 코어근육하체근육의 질 또한
상급 중급에서 타는것보다 질적으로 높아져야 탈수있습니다.
그래서 시즌초부터 급사탈 근력을 계속 만들면서 단계적으로 올라가는거구요
하체가 튼튼 하고 운동 좀 하면 버텨 지더라구여 ㅎㅎ
안그럼 그냥 스스스스륵 미끄러지듯이 낙엽 하듯이 쓸고 내려가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