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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한해를 마무리 지으면서. 꼭 가보고 싶었던 무주로 12/31일에 1박으로 여행하게 됬습니다.
보드를 탔으면 좋겠지만.. 주 목적이 캠핑+ 관광 곤돌라 였기때문에.
(수많은 인파때문에도 글코.. 와이프 캠핑장에 두고 혼자 또 보드탈순없잖아요 ㅠ)
원래 계획은 12/31일 막날에 곤돌라 타는것이었는데요. . 이날 서울에서 가는길부터 폭우에 안개에다가.. 하늘도 너무나 흐리더라구요
매표소갔더니. 하산하신분들 대화들어보니.. 정상올라가봐야 하나도안보인다고 ㅠ
12/31 일 오전 11시경?
만선베이스에서 찍은 모습.
과감히 다음 무주 방문을 기약하며.... 곤돌라는 깔끔히 포기했습니다.
12/31일 오후 3시쯤 웹캠 모습.
웹캠보니 어마한 하산 대기줄에.. 뿌연 안개에 안가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찌저찌. 캠핑장에서 작년 마지막날을 와이프와 잘 보내고.
1/1 일 오전 7시에 기상을 했죠.. 근데. 날씨가 너무 맑은겁니다???
서둘러. 무주 예약 페이지 들어가니 빈자리가 8시반에 있떠라구요! 바로 예약 ㄱㄱ 하고 달려갓습니다.
결과는. 대박 살면서 본 겨울풍경중 최고로 뽑을수잇을것 같네요.
말로만 듣고 사진으로만 보면 정상 풍경을 직접 보니 . 작년 한해의 스트레스가 모두 날라가는 기분이었어요.
기회가 된다면 설천 상단 실크로드? 꼭 타보러 와보고 싶네요. .
헝글회원님들!
모두 새해에는 모든일이 잘되기를 기원하며. 1/1일에 찍은 무주 풍경 사진 남기고 갑니다 ㅎㅎㅎ
역시 무주 정상(?) 사진은~~~!!!!!!!
ㅊ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