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광명-용평까지 윈터타이어 장착한 차로 5시간 소요(12시-17시)
서울 경기 구간은 제설상태가 영 별로여서 오는길에 사고난 차만
3대나 봤고 후륜차 빙빙 돌고 경사 못가고 난리도 아니었음
강원도 구간은 역시 믿음의 강원도 제설능력!!! 고속도로 지방도
할것 없이 완벽제설에 박수를...
날씨
17시 용평 도착하니 눈은 서서히 그치기 시작했고 야땡 무렵엔
눈은 그침. 바람은 거의 없고 고지대로 갈 수록 안개가 짙어져
약간 시야를 방해함. 기온은 시작부터 22시까지 계속 -2도 유지
설질
땡보 2런 까진 세상 이렇게 맛있는 설질 어디있나 싶은
자연설과 인공설 콜라보 기가막힌 상태었는데 살짝 아쉬운 기온덕에
호롤롤로 날리는 눈이 되지 못하고 다소 뭉치는 성질이 강해짐
레드는 범프, 골드는 주먹만한 덩어리들이 다수 출몰해서
슬로프 뒤집어진 다음부턴 타기가 쉽지않은 상태로 변함
인파
낮에 영동선 하선방향은 원주인근을 제외하면 소통 원활 했으나
상선방면은 내내 아비규환 정체의 연속이었던 덕분(?)인지
아니면 송년회 한다고 다들 숙소에서 거하게 위하여를 하는지
여튼 대기줄 거의 없이 레드, 뉴레드, 골드 리프트 편하게 이용
잡설
그린 한편에 곧 모굴코스 완성 예정. 무서운 모굴... ㅠㅜ
내일은 물왁스 꼭 바르고 오시길... ^^
내일 파우더 다 드세요..ㅠㅠ
집에서 울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