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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어제 가만히 서있다가 뒤에 와서 박아서 그대로 뒹굴고 순간 기억삭제..
제 바인딩은 찍히고 긁혔지만 다행이 데크는 살아있었고,,대신 몸은 허벅지가 부어있더라구요
정신차려보니 아임 쏘리 아임쏘리 영어를 엄청 쓰네요..
물어보니 14살짜리 홍콩사람이고 코피를 흘리길래 의무실 데리고갔는데 내진탕기운있는지 엄마 아빠 번호 모른다고해서
제 번호랑 이름 알려주고 부모한테 연락하라고 했는데
다음날 엄마아빠는 나몰라라 문자주고 받다가 잠수타고 나중에는 경찰 부르라고하고.. 하
스키장에서는 말 없고 참 쓸쓸한 하루네요 외국인이랑 사고나면 무조건 잡으세요 저 처럼 호구됩니다.ㅠㅠ
외국인이랑 사고가 나면 어케해야하죠....난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