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뭔가 주객이 전도된 것 같은 느낌도 있는데요.. 고글을 쓰는 이유를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시력보호를 위해 자외선 등 빛 투과율을 줄이면서도 또 시야 왜곡을 줄여서 잘 보이게 하고 변색고글이라 하시니 또 그런 기능까지.. 또 기타 안전 관련 기술 등등 생각보다 고글 하나에도 많은 기술이 들어가고 그런 기술들 때문에 우리가 비싼 돈을 들여서 비싼 고글을 사는거잖아요..
근데 그런 기능들 때문에 비싼 돈을 주고 산 고글에.. ppf 를 붙이는 순간 시야 왜곡부터 저 비싼 기술들의 효과가 엄청나게 떨어질 수도 있을텐데요..
물론 비싼 고글 구매하셔서 그러시는 맘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소모품으로 생각하시고 사용하시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ppf를 붙이시겠다고 생각하는 정도의 그런 아끼시는 마음으로 잘 관리하시면 생각보다 흠집이 막 생기고 하지는 않더라구요.
만원대? 정도면 고글삭 구매 가능한데 저는 쓰고 라이딩 할때 빼고는 항상 씌우고 다녀서 몇년 썼는데도 별로 흠집 같은거 안 생기더라구요.
붙혔다가 때면 렌즈외부코팅도 벗겨질거같고
아껴쓰면 좋겠지만 고글도 소모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