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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개월간의 준비가 끝났습니다..
매번 렌탈로만 몇시즌 타다가(장비만 렌탈이였고 슬롭에 매일 하루종일 살았었습니다.) 제 개인장비를 샀다고 생각하니, 더 열정있게 알아보고, 배우고, 구매했던 것 같습니다.
헝그리정신으로 수개월전부터 장터 잠복해서 정말 꿀! 꿀! 매물만 찾아서 원기옥 모았습니다.
확실한걸 좋아해서(직거래) 때로는 왕복 6시간이 걸리는 거래를 해보기도하고..
어쩔 수 없이 지하철로 이동해야할 때는 발에 불이 나도록 갈아타기도하며 모았습니다..
바인딩은 SP바인딩으로 연식은 좀 됐으나 기능상 이상없는 매물로 구했고
베어스노우, 철물점, 녹 제거제등을 이용해서 간단한 녹은 제거하거나 맞는 나사를 따로 구해 교체하거나, 필요한 부품등을 교체하며 개선했고(SP바인딩을 이해하고 조립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고, 나사관련되어 조립중 뭉그러져서 여러번 철물점을 가기도하고 정말 고생이 많았습니다 ㅜㅜ)
부츠는 작년시즌 제품인데 1-2회착용했고(판매자분이 이너를 다른것을 사용) 급매로 내놓은 물건 보자마자 샀고(상태 진짜 완전새거)
그외에 또 셀프 왁싱욕심이 있어 왁싱용품들 원기옥 모으고.. 옷도 사야하니 옷도 전시즌에 나온 새상품급으로(사용은 안하고 사이즈확인만한것) 디미토 세트 구하고..
총 구매가격이 궁금하실텐데요. 데크제외하고는 이번에 장만한 물건들 다 합해도 50만원도 안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외 헬멧, 고글은 기존에 있었습니다.)
데크는 딜라이트 예판으로 새상품으로 구매했습니다. 데크만큼은 제대로 새것으로 장만하고싶은 욕심이 들더라구요.
돈을 투자하면 참으로 편합니다만.. 투자할곳에는 확실히 투자하고 아낄 수 있는곳에는 확실히 아끼는 가치관을 갖고있어
돈으로 편안함을 사기보다 제 노력과 에너지로 절약하는 방안을 모색했고, 수개월간 정말 많은 고생하며 (새상품기준으로) 백만원을 훌쩍넘게 아꼈으니 그만큼 애정도가고 만족스럽습니다.
혹시 장비궁금하실까봐 스펙 적습니다.
데크 : 23/24그레이 딜라이트 162(길들이기 왁싱+스포츠&닥터 튜닝샵 FFP필름작업)
부츠 : 22/23 K2 쓰락 250
바인딩 : 17/18 SP 에스랩 원(따로 교체 작업하여 개선)
헬맷 : 22/23 스미스 아시안 핏 경량 최상급모델 (기존에 구매한 물건이라 모델명 당장에는 기억이 안남)
고글 : 22/23 스미스 포디맥
장갑 : 쿠팡 벙어리 장갑
엣지&보드백 : 23/24 그레이 엣지&보드백(예판특가받아서 다해서 8만원인가에 구매했습니다)
이제 슬슬 장비 점검차 비뚫고 지산 출격합니다 안전하고 재밌게 타고오겠습니다!!
저두 1차예판한건데 이제 입고돼서 지금 ppf랑 왁싱하고 다음주에 출고된다네요...부럽습니다 ㅠㅠ
제 딜라이트는 다음주에온다는데 속터지네요 진짜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