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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따님 장비를 꽤 비싼 것으로 사드리면서
잘 관리하기 위해 셀프 페이퍼 왁싱을 해봤습니다.
(물론 전 똥손이기에, 제 저렴이에 테스트... ㅎㅎㅎ)
나름 괜찮게 페이퍼 왁싱을 했다고 생각(!) 한 후,
어제 딱 하루 탔는데
사이드 부분만 왁싱 전 상태(허옇게...)로 복귀했더라구요.
샵에 왁싱 맡겼을 땐 이렇게 하루만에 허옇게 되지 않았는데
(라이딩 거리나 방법, 날씨 등 모두 특별히 다르지 않았음)
이렇게 하루만에 날라갔다면,
제가 페이퍼 왁싱을 제대로 못 한거죠?
뭘 잘못한걸까요?
가정 1) 너무 왁스를 적게 발랐거나, 페이퍼로 너무 많이 닦아냈다?
- 사이드만 날라가고 가운데에는 왁스가 남아있는데
남아있는 두께를 보면 왁스가 적었던 건 아닌거 같습니다.
가정 2) 왁스 먹이고 페이퍼로 흡수시키기 전의 시간이 짧았다?
- 저는 20도 정도에서 대략 30분 뒀는데,
페이퍼 왁싱 하시는 분들 보면 굳히는 시간 없이 바로 흡수 시키시더라구요.
뭘 잘못한건지 너무 궁금합니다.
더구나 지금 눈이… 강설이라
저는 하루타고 왁싱하고 합니다.
안벗겨지는. 또는
오래가는 왁싱하려면 왁스 바꾸셔야할듯요…
근데 그럼 안나갈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