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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평의 메가그린이 굉장히 넓고 커서 초보자 연습하기에도 참 좋긴 합니다만...
스키장의 규모가 크다는건 그 만큼 다양한 슬로프를 경험해볼 수 있다는게 가장 큰 메리트인데...
라이딩 조차 제대로 안되는 초보라면 솔직히 많이 아쉬운게 사실입니다.
결국 슬로프가 많아봐야 초보자 슬로프에서만 타게될 수 밖에 없고..
슬로프 정상은 올라가보지도 못할 수도 있죠..
초보자 슬로프에서 넘어지면서 연습하다보면 힘 빠져서 그대로 철수하게되겠죠.
저라면 솔직히 그냥 가까우면서 교통편이 편한 곳 다녀올 것 같긴 합니다.
스키장의 규모를 따지고 코스를 따지는건 최소한 턴이 자연스럽게 되고 난 이후에나 가능한 얘기니까요.
솔직히 저 중 고른다고 하면 걍 고민할 필요도 없이 용평인데...
지금 당장 슬로프 열린 곳이 많지 않아서 좀 애매하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