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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구 의성사는데

의성쪽에서도 약간시골삼 (의성무시하는거 아닙니다.ㅠ)

그쪽동네가 애들이 다 공부에관심없음
엄마아빠 농사지으시는분들 많으시고 소키우시는분들 많아서
애들이 그냥 농사짓고 소키우려고함.ㅎㅎ몇몇빼고

물론 내친구도 공부관심없음
그래서 인문계였는데 야자맨날튐.ㅋㅋ

그러다가 선생님한테 딱걸림.
근데 선생님이
튄애들 다 모아놓고 진지하게
한명씩 불러서 (영화 '친구'에서 처럼)


선생님 : 아버지 뭐하시노?
친구1: 소키우십니다
선생님 :...그래..니네아버지는 소 열심히 키워가면서
너 잘되라고 아침저녁으로 소먹이주고 애들잘자라고 짚단깔아주고 그러는데
넌 아버지어머니 성의무시하고 이러면 되나 ??
니가 진짜 부모님 생각한다면 그러면 안되지..

그러면서 애들 조용하게 타일렀음..
물론 고1때니깐 애들 맘약해서 눈물 다흘리고 맘잡고 공부하겠습니다ㅠㅠ 다들 그랬음

문제의 내친구 차례임

선생님 : 아버지 뭐하시노?
내친구 : 변호사 하십니다
선생님 : (어?? ㅅㅂ 얘아버지 변호사셨나.. 아닐텐데 내가 보니깐 다 농사지으시고 그러던데..)
뭐?? 변호사???????

내친구 :

)아니오.. 벼농사요.)


선생님 : 이새끼가 지금 나랑장난치나?
그러면서
내친구 오질라게 맞음..ㅠ

그러고 나서 친구가 아버지 벼농사 짓는다고 때린다면서 울면서 애들한테 하소연함.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엮인글 :

손모가

2011.01.04 23:09:59
*.38.162.19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노이

2011.01.04 23:53:43
*.195.5.16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놔 벼농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도라현

2011.01.05 08:25:05
*.15.30.78

아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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