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관 살인 용의자 몽타주 배포
경남경찰청이 4일 경찰관을 살해하고 도주한 용의자의 몽타주를 제작해 배포했다.
용의자는 40대 초반에 키 176㎝ 정도로 추정되며, 앞니와 눈이 크고 사각뿔테안경과 청색야구모자를 착용했다.
경찰은 숨진 조 경장의 부인 진술을 토대로 범인의 인상착의 등을 수사관들에게 인지시켜 몽타주를 제작했다.
경찰은 피의자 검거에 결정적인 제보를 한 신고자에게 신고보상금을 최고 1000만원까지 지급하겠다고 밝히고 공개수배했다.
경찰은 진해경찰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수사본부를 경남경찰청 차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수사본부로 격상하고 94명의 수사본부 인원을 충원해 피의자 검거에 나섰다.
경찰은 또 범행 현장 인근에 설치된 CCTV 등을 정밀분석하는 한편 주변의 CCTV까지도 분석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현장에서 채취한 지문과 피의자가 남긴 것으로 보이는 모자와 안경 등을 국과수에 보내 정밀분석을 의뢰할 계획이다.
한편 3일 밤 9시5분께 경남 창원에서 미용실 강도를 검거하던 도중 숨진 고(故) 조모 경장(37)의 장례는 7일 창원중부서에서 경남경찰청장(葬)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사진이 안보입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