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장갑에 불만을 가지신 분들 특히 많으실것으 생각되네요..
왜냐면 저도 경력 2년차인 초짜보던데요..저는 아직 다른 장비는 잘 몰겠고 그래도 장갑은 바로 알잖아요.특히나 습설에서 보딩후 장갑이 안 좋으면 금방 흠뻑 젖어버리고 장갑은 잘 마르지도 않고..
말린후 후아~~ 냄새 죽이죠....
물론 비싼(제가생각하기에 10마넌 중후반)장갑은 안사봤지만 그만한 값어치는 할것이라고 생각하지만
헝글보더에게 있어 좋은 대안은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그래서 저도 장비 사용기에서 유심히 보는것이 장갑인데요.. 나름대로 만족할만한 장갑을 찾았습니다.
바로 등산용 장갑입니다. 제가 어케 등산용 장갑을 구입하게 되었냐 하면요 장갑찾다가 고어텍스 장갑에 대해 올리신 분의 사용기를 보고 검색창에서 찾았더니.. 우연치 않게 지금 제가 끼고 있는 장갑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지금 끼고 있는 장갑은 고어텍스 소재는 아니고요(고어텍스는 비싸다고 합니다) 비슷한 기능을 하는 재질을 사용했다고 하네요..)
가격:26000원 , 이너있슴, 오지 장갑입니다.
우선 사용기 많이 사용해 보진 않았지만 습설 2번 건설에서 1번 약 8시간 x 3 = 24시간 사용했는데. 우선 방수 100퍼센트 였습니다. 제가 좋은 장갑을 못껴봐서 그런가요. 우선 방수되니 기분이 무지하게 좋더라구요. 그리고 이너도 있어서 보온효과도 만만치 않은것 같습니다.
근데 오래 끼고 바람 맞으면 새기(이상하죠?발음이 강하믄 게시판에 안올라가더라구요 ㅋㅋ^^)손가락은 시렵긴 했습니다. 라이딩 할때는 당근 모르고요..
제 나름대로 판단은 등산용품이 역사가 길어서 거품은 웬만큼 없어지고 그만큼 발전한면도 있다고 생각되고요 단점은 보딩에 최적화란 점이 있어서, 또는 내구성에 있어서 의심이 가는데요.. 한편 등산할때 생각하면 나뭇가지도 잡고 바위도 짚어야 할 상황이 많아서 기본적인 내구성은 갖추고 있을것 같네요
웬지 제가 이런데 글을 올리는게 익숙치 않아서 상품선전으로 생각하시는 분 계실까봐 괜히 새가슴이 되네요..
만약 리플들에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즉 죄송하지만 제가 판단하기에 저를 믿어 주신다면 자세한 정보를 올리겠습니다.
그만 이만 줄이고요, 항상 안전 보딩, 즐보딩 하세요..
점점더 새가슴이 되어가는 20대이길 바랬지만 이제는 30대가 익숙해져 버린 .... 직딩보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