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적어 주신 ㄷㄱㄹ 쪽으로 비춰지는것 같아 첨언하자면요.
강습 피해자는 불특정 다수, 강사 피해자(가해자 아닌가요?) 는 특정 소수 라는 차이가 있지요.
이걸 공론화하고 계신 크렉켈리님도 불특정인(언행에 책임이 없는 익명) 이구요.
요새 강력범죄 저지르고 가해자 신상보호 한다고 모자이크 씌우면 사람들 난리나죠? 네 저도 피해자 인권은 뒷전인 모습에 분통 터집니다. 명확한 범죄를 저지른 자의 신원이 공개되는것은 제 입장에서도 꽤 사이다입니다.
그런데요, 가해자의 신상을 공개하거나 하는것은 사법체계가 할 일이지 사적으로 하는 것은 불법입니다. 디지털 교도소 사건 보셨나요? 우리나라는 자력구제 금지의 원칙이 적용되는 법치 주의 국가 입니다.
불법을 바로 잡고자 하시는 분이 불법을 저지르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습니다. 합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하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비판적인 의견 내면 심천지 쿠다팸 몰이 하실까봐 겁나네요.
사기꾼은 극혐하는 사람입니다만, 크렉켈리님 글을 보면 자칫 파시즘으로 흐를것 같은 우려가 큽니다.
공익을 위하다가 괴물이 되진 마시길.
비유가 너무 구체적이어서 머리에 잘 박히네요 전혀 기분나쁘지 않습니다! ㅎㅎ
일부는 크렉켈리님께 드린 말씀이었습니다.
저 또한 말씀하신 자정작용이 일어나는것은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옳은 일을 할 때 다수가 납득할 수 있는, 위험하지 않고 치우치지 않는 방식이 되었으면 하는 것이지요. 비유로 드신 물을 필터로 거른다고 할때, 물은 깨끗해 질지라도 그 과정에서 유독한 폐기물이 발생 한다면 어불성설 이듯이.. 상식 선에서 의식 개선을 이뤄 나갈 수 있는 것을, 자극적인 저격과 혐오가 우선이 되어버리는 것이 안타까웠을 뿐입니다. 절대 가해자(?)분들을 옹호하는 것이 아니고 그 과정과 방식에 대해 우려를 하는거죠.
제 생각과 다르게 보시는 분도 있으시겠지만, 다행히 저만 이런 시각으로 보고 있는건 아닌것 같아서요.
ㅋㄹㅋㄹ는 접니까? ㄷㄱㄹ 누군가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