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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2/23 시즌에 스키장 첫 입문한 보린이 입니다.
이전에 올렸던 질문 글을 통해 많은 분들이 개인 장비를 마련하는게 좋다고 조언 해주셔서 장비(데크, 바인딩, 부츠)를 구매 했습니다.
이월 상품에서 제가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사려다 보니 사이즈가 151 하나 남은 데크를 구매했습니다.
이번 시즌부턴 전향각 카빙을 목표로 열심히 해보려고 하는데 이 정도 사이즈여도 괜찮은지 여쭤보았는데 더 길면 좋겠지만 이 정도로 시작해도 재미 붙이기 수월하고 부족함 없을 거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후회를 한다거나 그런건 절대 아니고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제 스펙은 174/66 입니다!
+ 바인딩을 데크에 꽉 조여 놓고 보관하면 좋지 않다고 하셔서 각도 세팅 해주시고 느슨하게 조여 주셔서 시즌 시작 전 정비가 필요한데, 보드 관리에 필요한 공구(PH3, 왁싱 등..) 를 구매하기 좋은 곳이 있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 조언에 도움이 될까 하고 샵에서 찍어두었던 사진 첨부합니다!
일단은 전향을 꼭 하신다기보다는
많이 타보시길 바래요.
시즌에 얼마나 타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시즌권하고 시즌방도 하고 매주 쉬는날, 매일 퇴근 후
주야간 자주
혼자보다는 여러사람들과 타는걸 추천드려요.
지금 장비가 우리나라에서 보통 사람들이 전향카빙하는 장비들에 비해 조금 부족할수있지만 또 절대 못한다고 할정도는 아닙니다.
장비가 카빙을 시켜주는게 아니라
님이 그 장비로 카빙을 하는거에요.
저도 185에 85키로일적에 입문했는데(지금은 백키로ㅠ)
158사이즈 라운드데크로 이것저것 다 하고 놀았습니다.
진짜 잘타는 욕심이 나신다면
동호회 가입이나
마음 독하게 먹고 개인 강습을 받는 쪽으로 투자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장비를 사고 팔면 감가먹고 끝이지만
자주타고 또 배우면 님 머리와 몸에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