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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스키장이 공식적으로 600개에 이르고, (버블 시절 800개)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리프트 한개짜리 소규모 스키장(눈썰매장 수준)까지 모두 합치면 2000개 라고 합니다.
실제로 일본 유명 스키장 가보면, 옆산 앞산, 저 멀리 너머에도 또다른 스키장 슬로프가 보일정도로 밀집이 되어 있는 지역도 많구요.
어떻게 이렇게 스키장 많이 건설할 생각을 했을까요? ㅎㅎ
스키장에 따라 상이하겠지만,,,
소규모 스키장의 경우 제설 비용이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자연설이 기본빵 5미터 이상와주니 가능한듯 싶습니다.
호설지역의 경우 30미터 가까이 내려주니, 이건 하늘의 축복인듯. (보더, 스키어 기준)
그래서 나가노 시가고원, 묘코 묘코고원 지역에 가보면 정말로 리프트 1,2기 있는 스키장에서 타봤습니다.
규모가 큰 여관급 건물이 있고, 그곳에서 렌탈, 식당, 숙박, 발권 원스탑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리프트 머릿돌 보니 1950년대가 많더군요.
역사 자체도 길고 산도 높고 눈도 많이 내리니 정말 부러울뿐.
눈이 워낙 많이 오니 리프트만 설치하면 스키장 영업이 가능하니 그렇지 않을까요?
봄여름가을 = 밭(풀, 나무 관리 걱정 없음), 겨울 = 슬로프
근데 아무리 그래도
1.2억명 ÷ 800개 = 150,000명
÷ 600개 = 200,000명
15만명당 혹은 20만명당 스키장 하나인데....
수익이 발생하는 것이 신기하네요
겨울철 일자리가 없는 농촌형 지역에는 경제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 같긴 합니다.
우리나라는 5천만명 ÷ 20개(도 안되지만) = 250만명....;;;;;
현재 남은 걸로면 스키장 하나당 400만명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