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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하실 글은 아니신 것 같습니다....
제가 첫 댓글을 달았지만 봉스톤님이 어그로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차원에서 댓글을 달았습니다.
저도 요즘은 날씨, 코로나 때 등을 생각하면 스키장 열어주고 열심히 운영해주는 것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다만 서비스를 많이 줄여서 실질적으로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생각해서 길게 댓글을 달았습니다.
가격이 두배가 되어도 예전만큼 서비스가 있다면 찬성할 것 같습니다.
대명 기준으로 물가 인상률 등등 감안하면 대명은 두배쯤 되어도 괜찮습니다 - 하프파이프, 더 긴 시즌(제빙기, 두꺼운 슬롭이용하면 가능해요), 스프링시즌 등등
다만 보통은 가격만 올리고 서비스는 더 줄어드는 것이 기업의 입장임을 알기에 가격인상을 찬성하지 않는 것이고...
가격 인상을 찬성(?)하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이 늘어나면 스키장은 그래? 가격 더 올려도 되겠네... 라는 방향으로 전환할까봐 사람들이 걱정해서 반대 글이 많은 것 같습니다.
바라보는 방향이 다른 것이지 큰 의미는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동계 스포츠 시장이 점점 줄어드니 결국 시간이 지나면 좋은 서비스, 가격 인상이 맞물리는 방향으로 바뀌지 않을까란 생각도 합니다.
너무 프리미엄(?)인 척하는 걸로만 바뀌지 않길 바라고 있습니다.
전 대명이라 지산은 잘 모릅니다.
물가인상률만큼 오르는 건 저도 찬성이긴하고... 시즌권 금액만 보면 그 정도는 계속 올랐습니다. (체감상 평균적으로)
10만원정도 오르다면 (대명은 약30%인상입니다)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이 반대인 이유가....
금액도 금액이지만 그만큼 서비스가 좋아지거나 늘어난다는 느낌이 없어서라고 생각합니다.
대명은 비용 절감을 위해 꾸준히 많은 것들을 줄였습니다.
- 파크, 미니 파크, 하프파이프, 락리프트 가동, 시즌말 제설, 제빙기 가동으로 조기 오픈, 무료셔틀 등등
이런 것들이 없어졌으니 상대적으로 가격은 많이 올랐다고 생각합니다
슬롭, 리프트의 적절한 사람유지, 다양한 슬롭 or 즐길거리가 있다면 50만원도 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통 없앤 것을 다시 늘려주지는 않겠고 박리다매의 대명이니 불가능하겠죠.
경쟁 업체(베어스타운, 양지 등등)가 하나씩 없어지고, 시즌이 짧아지니 거기서 오는 손해 등등으로 결국 가격은 더 오르겠지만요.
지산은 잘 모르지만, 제가 들은 것만해도 셔틀 없어지고, 파크도 없어지고.... 등등 실질적으로 금액이 많이 오른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