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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튼 Flight attendant 보드는 Rock-cam 보드 입니다.
노즈 부위 rocker 부위가 상당히 현저하나 캠버도 매우 강력한 편이어서 간혹 강설에 파우더 덥히는 양상인 울나라 슬로프에 마침 눈 온날 슬로프 중간 중간 파우더 조금 덮힌 부위를 사이드 컨트리 처럼 들락날락 놀기에 최적화 되어 있죠.. 셋백이 많이 들어간듯한 권장 인서트 위치인데 버튼 보드 치고는 신기하게도 정확한 셋백을 명시하지 않았더군요. 강설과 파우더 혼합 상태에서 최적입니다 . 하지만 역시 노즈 부위 락커가 현저하여 파우더 부력은 매우 좋으나 턴 초입 빙판을 파고 들어가기는 부족합니다. 저도 첨에는 이게 맘에 안들어 구석에 처박아 독수공방? 시켯었습니다. 이에 비해 아예 전용 파우더 보드는 강설에서의 성능은 아무래도 더 떨어질듯 합니다.. 서로 반대되는 상황에서 최적화 설계이어서겠죠.
하지만 이번 라이딩 여행에선 이것이 패착이 되고 말았습니다. 뉴질랜드도 한 겨울인데도 기온 상승으로 봄 슬로프 같이 변하여 깡 빙판이 많더라구요. 보드와 같이 고생 좀 했습니다. 보드는 베이스와 엣지 상처 뿐인 희생을 감내해 주었지만요... 피부관리? 해줄 생각 입니다. 베이스 그라인드요..
제것은 아마 수년 전 모델일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