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여러분의 기염둥이 엽기쏘녀 지닙니당~~헉스.
지난 시즌 충돌 사고로 인해 오른쪽 손목에 전치 8주 진단을 받고
깁스한 채로 보드를 탔었는데요..그와 함께 손목 보호대도 굉장히 중요한걸 깨우치게 됬답니다.
아직도 그쪽 근육이 바람불고 추우면 쑤시는 관계로 귀찮은걸 싫어하는 성격이라
이래저래 알아본결과 버튼에서 나온 임팩트 글러브를 샀습니다.
왠만한 남자의 손을 능가하는 저인터라서 미듐이나 스몰로 샀다가 낭패볼까봐 맘편하게
라지 싸이즈로 샀는데요..
장점 : 1. 손목보호대 기능이 있어서 편리합니다. 한방에 해결할수 있으니까.
구찮은거 싫어하시는 분이라면 강추입니다.
2. 검은색이라서 검정계열의 옷이랑 입으면 통일감을 줍니다.
3. 방수력 좋습니다.아직 날씨가 추워지지 않아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3일 내내 보딩해도 손안은 따뜻하더군요.
4. 넘어져도 안심할수 있었습니다.
혹시나 몰라서 손목부분에 아대를 하나 더 끼우고 했는데 괜찮습니다.
단점: 1. 벗고 빼기가 상당히,진짜,매우,베리베리 불편합니다.아무래도 두꺼워서 그런거겠죠
2. 이너가 없습니다.에휴~
3. 다른 브랜드의 장갑인 경우에는 손목의 끝에 길다란 줄이 있어서
손목에 달랑달랑 매고 다니면 편리하지만 이 장갑의 경우엔 그런것이 없어요
잃어버린면 끝장이죠..실이나 끈 같은것을 따로 사서 만들어줘야 합니다.
4. 디자인이 무식합니다.도둑놈 장갑같습니다.으윽 ^^
첫날 개시때 후회 많이 했습니다.
걍..빠이뿌 장갑을 살껄..후회스럽다..헝글손목보호대가 더 낫군..등등등
헌데 날씨가 추워지고 하니까 또 괜찮더군요.나름대로 잘쓰고 있습니다
차라리 레벨에서 나온 손목보호대 기능이 있는 장갑이 가격면에서나 더 낫다고 생각도 들었구요
허접한 사용기 올려봤습니다.안전보딩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