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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177에 몸무게가 75 키로입니다.
트릭을 연습하겠다고 151 길이 데크 진짜 말랑한 역캠을 타고있는데
오픈직후 피클가르겠다고 촥 내려올려고 엣지를 탁 세워서 내려오는데 토턴은 괜찮은데 힐턴에서 엣지가 탈탈탈탈 털리더라고요
그 뭔가 진동오듯이 탕탕탕탕 이 느낌 아시죠??
처음에는 데크가 짧아서 그런가? , 말랑해서 그런가? 엣지 각도 문제인가??
별 생각을 다하고
158 데크 딱딱한거 타니까 확실히 털리는게 덜하긴한데
한번씩 털리긴하더라고요
털리는 이유를 아시는분 계실까요??? 터지는게 아니라 털려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정확한 이유를 모르겠네욧
아 생각해보니 j 턴을 해본게 토턴 밖에 없었군요...
힐턴때 진행 방향대로 힘준다는게 정확히 어떤 말씀인지 잘모르겠군요
진행 방향이라면 노즈쪽으로 힘을 줘야된다는 말씀이실까요??
--- 추가 ---
진행 방향으로 힘주기가 토턴이 편하다고 하셨는데
사실 제가 타면서 진행 방향으로 힘을 준다는게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를 모르겠습니다 ㅠㅠ
다시말하면 어떻게 타야된다는지 모르곘다 라는 뜻 보다는
진행방향으로 힘을 준다는게 뭔지 의미 자체를 모르겠다라는 뜻이겠지요 ㅠㅠ
노즈에 힘을 줘야된다는건지 전경을 줘야된다는건지 아니면 기울기를 좀 덜주고 몸을 세워라 라는 것인지.. ??
윗님 말씀대로 토턴은 데크의 진행방향으로 시선이 자연스럽게 가는 반면에 힐턴시에 정면을 보고 있다고 하면 몸은 데크 진행방향이 아닌 슬로프쪽으로 향하기 때문에 데크 진행방향대로 온전히 힘이 싣기지가 않아서 의도치 않게 브레이크가 밟히는 듯한 현상으로 털리게 되는 것 같네용
정면을보면 털리는 이유는..
스탠스가 전향인지 덕인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짧은거 타시는거 보니 덕기준으로 말씀드리면 보드는 옆으로 타는 운동이잖아요
정면을 보고 타면 보드가 가는 방향은 옆으로 가는데 시선은 정면을 보고 있으면 힘에 불일치가 생깁니다.
시선을 먼저 주라고 하는건 본인이 고개를 옆으로 최대로 돌려 보시면 자동적으로 허리랑 하체도 고개를 돌리는 방향으로 힘이 들어가시는게 느껴 지실거에요
요점은 보드가 가는 방향대로 시선을 일치 시키시라는 겁니다.. 먼저 옆에 보라고 말씀드리는 진행방향과 시선을 일치 시키는게 쉽지가 않기 떄문에 J 턴으로 먼저 연습해 보시라고 말씀 드린 겁니다..
힐턴에서만 있는 증상이라면 후경이든 전경이든 발란스가 흐트러진 상태에서, 데크의 진행 방향과 몸이 가려는 방향이 일치하지 않아서 인듯 보입니다.
즉, 몸은 폴라인 방향(아래쪽)으로 떨어지려고 하고 있고, 노즈는 사선이나 측면으로 이동하려고 하다보니 내 몸의 하중이 폴라인방향으로 힘을 주게되어 털리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듬니다.
발란스만 중앙에 잘 주어도 어느정도 잡을 수 있기는 합니다만, 가장 좋은 방법은 내 몸의 로테이션 방향이 데크의 진행방향과 일치할 수 있도록 연습해야 합니다. 위에서 전향에 대한 언급이 살짝 있었는데요, 궁극적으로 전향의 목적이 데크의 방향과 몸의 방향을 최대한 일치 시키려는 목적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물리적으로 도움을 받고 싶으면 약 전향을 하시면 도움이 될 듯하구요, 그게 아닌 트릭을 위한 덕 스탠스를 유지하고자 하신다면 카빙에서는 내 몸의 방향을 데크의 흐름과 같이 할 수 있도록 로테이션이나 포시젼을 어느정도 조절하실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위에서 언급하신 분이 있는데 휠쪽 J턴이 얼마나 짧은 원호로 만들어낼 수 있는지 한번 테스트 해보세요~
힐컵 이용을 덜 하시는 게 아닐까요?
토턴 시 부츠에 기대는 거 만큼 힐턴 시 힐컵에 기대지를 않는 경우 전 힐 엣지 다 터지더라고요.
저도 초보이라. 그냥 그렇구나 들으시길요.
저는 엣지를 쓴다는 생각 자체를 하지 않습니다. 토턴 시에는 정강이로 부츠에 기대고요(부츠를 구긴다는 느낌으로). 힐턴때는 힐컵에 종아리쪽을 밀착시켜서 기댄다고 상상합니다. 단, 자세가 높으면 힐컵에 기댈 수 없어요.
또한 머리가 데크 바깥으로 너무 멀리 가면 터지죠. 머리는 데크에서 크게 멀어지지 않아야 합니다. 엣지나 데크 프레스에 집중하기 보다 전 이렇습니다. 저게 되면 저의 경우 프레스는 자연히 되는걸 느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