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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제품구매처 : 요넥스 코리아

 

 

2. 작성자신분 : 협찬(시승)

 

 

3. 사용기분류 : 시승후기

 

 

4. 참고자료 : (선택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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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덕스탠스 21. -6도를 사용하고 있고, 해머 판때기 하나로 올라운드 스노우보딩을 추구하고 있는 홍승걸 라이더 입니다.

 

8.jpg

 

이번 리뷰는 요넥스 시막 카빙편 리뷰 입니다. 많은 스노우보더분들이 카빙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계시고 어떤 해머헤드보드를 선택해야 될지 많이 고민하실것 같아 데크를 선택하실 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이렇게 리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리뷰는 전적으로 보드의 움직임을 꼭 보셨으면해서 영상업로드를 같이 하고 있습니다. 

1월 초에 촬영한 영상 소스를 감독님 동의하에 영상색감 보정등을 못하는 제가 직접 발로 편집한거라 영상감은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시막의 간단한 스펙사항이 궁금하신 분들은

전편 리뷰 "21-22 요넥스 시막 슬라이딩편 리뷰 Vol.1"

http://www.hungryboarder.com/index.php?mid=User&document_srl=49839120 

을 참고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단 리뷰에 들어가기 앞서 저는 늘 "올라운더 스타일의 스노우보더입니다"라고 소개합니다.

전편에는 요넥스 시막으로 슬라이딩은 어떨까?라는 주제로 리뷰를 썼고 이번에는 시막데크는 과연 카빙을 했을때 어떤 데크인지 롱, 미들, 숏 세부분으로 나눠서 리뷰 해보려고 합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저는 덕스텐스 21,-6 / 60 그리고 시승한 데크는 160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1. 시막의 롱카빙

제가 시승한 데크는 시막 160 입니다. 160의 레디우스는 10.8/10/11.3 입니다 전 평균 11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위 영상에 보듯이 눈이 조금 망가진 상태에서 테스트를 해봤을때 데크가 저에게 주는 안정감이 정말 제가 타던 타사의 해머헤들과는 좀 남달랐습니다. 망가진 눈에서도 거침없이 쭉쭉 뻗어 나가는 시막을 탈때마다 매우 만족스럽웠습니다. 그리고 범프나 자연모글을 다 깨부쉬고 지나가는 시막은 매우 매력적이였고, 압소브와 검메탈 소재의 콜라보로 망가진 눈에서 올라오는 잔진동을  억제해 보드를 탈 때 가장 피로감을 빠르게 느낄 수 있는 발바닥 피로를 확실히 줄여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또한 그늘진곳에 아이스가 있는 구간도 강한 엣지 그립력으로 무리없이 턴을 할 수 있었습니다. 엣지그립력은 타사 데크와 큰 차이점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급사에서 제가 느꼈던 시막의 강점 중 하나는 상황에 따라 내가 사용하는 가압(프레스) 운용을 좀 더 쉽게 할 수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예를 들어 턴을 하면서 프레스를 넣었을때 그 프레스가 노즈부터 테일까지 전체적으로 전달되어 눈을 밟아주는 느낌을 받았으며, 전중후 가압 운용을 할때도 이질감 없고 특히 반응성이 생긴거와 다르게 빠르며, 무게중심 이동을 좀 더 쉽게 할 수 있게 도와주는 데크라고 생각했습니다.

 

 

2.시막의 미들카빙

"너무 너무 재미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사이즈의 턴이 바로 미들턴 입니다. 중급경사에서 하는 리드미컬한 미들카빙은 아드레날린을 뿜뿜 날려주는 느낌을 받곤 합니다. 시막은 참 재미있는게 롱카빙 할 때도 같은 느낌을 받긴 했지만. 유독 미들턴을 할 때 가압을 해준 프레스를 그대로 라이더에게 느끼게 해줍니다. 프레스를 릴리즈 해줄 때 그 프레스를 제가 온전히 사용할 수 있게 저에게 전부 일임해준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인지 에어투카브도 좀 더 쉽게 할 수 있고, 데크의 반응성 또한 매우 빨라 아주 리드미컬한 미들턴을 만들어 주는거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또한 미들카빙을 할 때는 오히려 데크가 딱딱하다라고 느끼기 보다는 부드러우면서 강하다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딱딱한 데크는 저런 리드미컬한 미들을 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시막은 전혀 무리 없이 부담없이 미들카빙을 즐길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3.시막의 숏카빙

데크의 성향에 따라 저는 숏카빙을 하는 방법이 조금 다르긴 합니다. 예전에 숏카빙을 할때에는 상체를 많이 사용하기도 했었지만, 지금은 프레스 운용을 통해 턴의 호를 짧게 숏턴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시막으로 완사에서 숏카빙을 할때에는 속도가 나질않아서 사실 빠르게 데크를 넘기기 조금 답답한 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경사가 쫌 있는 곳에서는 오히려 숏턴을 하기 더 편했습니다. 시막은 차라리 느린속도보다는 조금 더 빠른속도에서 숏턴을 했을때 그의 진가가 발휘되는 데크라고 생각합니다. 

 

 

총평 : 카빙에 있어서 요넥스 시막은 아주 좋은 라이딩 파트너이다. 꼭 같이 라이딩 하는 친구 지인만 파트너가 되는게 아니라 내가 카빙에 관심이 있고 재미있는 카빙을 하고 싶다면 전 추천하고 싶은 데크 입니다.

 

 

 

[앞으로 연재 할 리뷰입니다.]

 

1. 2122 요넥스 시막 슬라이딩 리뷰 - 완료

2. 2122 요넥스 시막 카빙 리뷰 - 완료

3. 2122 요넥스 시막 모글 리뷰

4. 2122 요넥스 시막 그라운드트릭 리뷰

5. 2122 요넥스 시막 파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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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misukseya

2023.01.21 14:41:36
*.38.73.22

올려주신 동영상을 참고하니 많이 도움됩니다. 상세한 리뷰 감사합니다. 시막 그라운드트릭편 기대할께요.

╋거리╋

2023.01.21 19:12:57
*.41.225.204

참고가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

Firststep~!!!

2023.01.21 18:08:00
*.193.5.134

시막으로 저각 사용하는데 자랗게 기울기 줄 수 있는 발크기가 부럽네요.. 글과 영상 잘 봤습니다

╋거리╋

2023.01.21 19:15:59
*.41.225.204

그래서 항상 제 발사이즈에 감사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 허리가 얇으면 저도 항상 고민햇던 붓아웃 때문에, 그 고충을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요즘은 와이드 모델도 많이 나오니깐 그래도 선택의 폭이 쫌 나아졌다고는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원맨

2023.01.21 22:27:48
*.38.87.237

시막164 덕으로타고있는데 영상 너무 잘타십니다.
해머 덕으로탈때 힐턴 자세가 너무엉성해서 고민이었는데
영상보고 힐턴 도움 많이 될것같아요.
감사합니다.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거리╋

2023.01.22 00:34:43
*.39.213.43

시막 164를 타고 계셨군요 :) 영상리뷰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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