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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보드 6년차입니다
독학보더다 보니까 그냥 유튜브 찾아만 보고 타고 있는데
이론은 알겠습니다... 카빙은 상체회전이나 하체회전보다는 기울기로 날을 박아서 가는거고
슬라이딩은 기울기보다는 상체회전이나 하체회전으로 미끌어트려서 가는거다 라고...
근대 ksia 레벨2 데모 영상을 보면 카빙숏턴과 슬라이딩숏턴 데모가 있던데 사실 자세나 이런 큰차이는 안보이는데
날이 박혀서 가는거와 양 사이드로 눈을 쳐내면서 가는 차이밖에 안보이는데요
슬라이딩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
전 슬라이딩턴이라 생각하고 그냥 탓었는데
지인분 중에 wsf 레벨3분이 계신데 제 타는걸 보더니 이건 슬턴이 아니라 카빙인데
카빙은 이렇게 잘하면서 왜 슬턴을 그렇게 어려워하냐고 하시더라고요 (전 덕 스탠스 입니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그냥 상체회전이나 하체회전을 줘도 기울기가 들어가서 그런지 미끌리는 느낌보다는 그냥 계속
엣지가 박혀서 따라간다는 느낌밖에 안드네요 ...
보드 연차가 저보다 많으셔서... 제 의견이 도움이 될지 안될지 모르지만 몇자 적어요
카빙은 노즈가 가는 길을 테일이 따라가는 느낌으로 라이더가 데크에 타고 가는 느낌
- 뉴트럴포지션 -> 기울기 -> 뉴트럴 포지션 -> 기울기 : 기울기로 인해 턴호를 그린다)
슬턴은 노즈가 가는 길을 테일이 끌려가는(쓸리는) 느낌으로 라이더가 데크를 이끄는 느낌
-. 뉴트럴포지션 -> 로테이션 -> 뉴트럴포지션 -> 로데이션 : 로테이션 (상체,하체 등 피봇을 이용해 데크를 이끄는 것?!)
소울 파파님이 말씀해주셨듯이
턴 시작을 카빙은 엣지 잘 넣고 시작하는냐
슬턴은 노즈를 베이스로 밟고 시작하느냐가 많이 중요합니다.
또한 숏카빙, 슬라이딩 숏턴의 구분이 잘안되는 이유는
잘타시는 분들은 주로 상체 로테이션을 잘 안쓰시고
하체를 이용한 스티어링, 토션을 이용해서 타셔서 몸의 움직이 작아보입니다.
추가로 슬라이딩 숏턴은 주로 급사에서 많이 하셔서 데크의 엣지각도 많이 서보여서 그런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카빙, 슬턴 모두 뉴트럴 포지션을 짧게 가져갈수록 상급자의 테크닉 이라고 생각되요
* 너비스 -> 인터미디어티드 -> 어드벤스 슬라이딩턴을 보시면 프레스 타임을 당겨가면서 탑니다
프레스 타이밍을 당기기위해서 좀더 직관적인 로테이션(스티어링, 토션 등)을 사용하고요
체감상으로는 숏 슬라이딩턴은 하체로테이션을 확실하게 쓰면서 데크 밀어내는 느낌이 많고, 그러면서 뒷발차기처럼 안보이려고 상체는 카운터로테이션을 쓰게 되던데..저도 이게 맞는지는 모르겠어요 ㅋㅋ
타고난다음 설면자국보면 확실히아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