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은 양보하고 이번주 첫 강촌 오전반 출근입니다.
리프트 탑승 10시 25분
온도
베이스 영하9도, 늘 그렇듯 몸 보다는 손과 발이 시렵습니다.
인파
평소 평일 강촌 수준이지만 슬로프에는 사람이 없는것 같지만 베이스와 정상에는 사람이 많은...슬로프에는 스키 강습이 많은데 선생님 한분에 아이들 2,3명씩 이뤄진 그룹들이 꽤 많습니다.
저는 스키장에 사람이 많고 강습이 많은건 상관하지 않습니다. 신규 유입이 많아야 인프라가 유지가 될테니까요.
다만 서로를 배려하고 안전하게 탈 수 있도록 신규 유입이나 강습 인원들에게 강사님들이나 선배들이 잘 알려주고 지키게 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만...
오늘도 강촌은 슬로프 중간, 가운데서 애들 세워놓고 열심히 설명들 하고 있네요
설질
평소 푸석함을 느끼던 저에게 오늘은 딱딱함이 아닌 딴딴하고 뭐든 하기 좋은 아주 베스트 설질입니다. 특히 래퍼드에서 슬턴 할때 쓸려 나가는 눈맛이 아주 좋습니다.
무튼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보내는 시즌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