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와이프가 뻗는 바람에 오전이 할랑하네요 ㅋㅋ
290 왕발이라 데크 선택에 한계가 많습니다만
예전부터 타보고 싶었던 오가사카fcs-w를 올해 예판해서 탔습니다
데크길이 163
데크허리 265
바인딩하부폭 275
앞발에서 노즈까지 58로
제가 타기에 크게 무리없겠구나 싶었습니다
당연히 더비는 장착입니다
왕발은 더비없이 카빙하는거 아닌거 같습니다 ㅜ
일본 데크를 처음 타보다 보니 적응이 힘들었습니다만...
와 미친듯한 선회력에 정신을 못차리겠네요
거기다 리바운딩이 사람 집어 던지려고 하는데
와 데크가 이렇게 재미지나 싶습니다
이레서 일덱타는구나 싶은 생각이 드네요
입문자에게 이 선회력이 도움이 될 수도 있겠지만
짧은 시간안에 포지션을 못잡으면 힘들 수도 있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데크가 획획 돌아가네요
누군가에게 오가사카가 해머 입문을 위한 관문처럼 보일 수 있겠지만 입문용으로 보기엔 어려운 측면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데크가 휘리릭 돌기 때문에 정신차리기 힘듭니다 ㅋㅋ
누군가는 재미없는 데크라 평하던데 전 이 미친듯한 선회력과 웬만한 해머덱 꿀리지 않는 활주력이 너무 재밌네요
처음에 적응이 안되서 팔아야 하나 고민했지만 적응하니 너무 재밌습니다 계속 타봐야 겠습니다 ㅎㅎ
올해 FCS를 타보니
초보자에게 그닥 추천하기 어려운 데크라고 느꼈습니다.
저는 데크 자체는 매우 맘에들고
내년까지 주력으로 생각중이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