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1시부터 콘돌줄이 꽤 길어져서 스패로우 상단 쪽으로 길게 이어졌었는데. 너무 자연스럽게 바인딩 하나 해체하면서, 대기줄 쭉 이어진 파노라마쪽 줄로 가지않고 그냥 쑥 들어오신 분들 종종 있더라구요.. 너무 당연스러워서.. 이거 용인 되는건가 헷갈릴정도 .
얼굴에서도 미안한 기색없이.. 그냥 같이 끼어들기한 일행과 이야기 나눌뿐. 이모습에서 종종 그래왔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은근슬쩍 사람들 눈치 못채게 끼어든거 같죠? 줄서있는 분들 대부분 다 보고 있어요.
다들 그냥 넘어가는거에요...말 못해서 안하는거 아닙니다.
즐겁기위해, 그 즐거움을 위해 한주 열심히 일하고 오신분들도 있을테고요. 그 행복을위해, 괜히 지적해서 피곤해지기도 싫고.. 기분 나빠지기도 싫으니..
당신들의 그 끼어들기로, 당신들은 기분좋을지 몰라도, 많은 분들의 심신이 매우 불편해집니다. 그거.. 보이지 않는 폭력일수도 있어요.
담에 또 그러실때 제가 보게되면. 그땐 저 가만히 안있을겁니다.
용기내서 친절하게. "저어기~~~줄 서주세요" 라고 큰소리로 안내해드릴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