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이 거의 끝나갈 무렵 갑자기 T6에 필이 꽂쳐버리는 바람에 미국에서
거금을 주고 수입해서 짧게 타본 내용을 간단히 적어보려고 합니다.
실력이 워낙 허접한 관계로 자세한 제원이나 머 그런건 잘 모르겠고
바루 전에 타던 드레곤(62)과 비교해 볼까 합니다..
음 일단 드레곤에 비해 상당히 말랑말랑해진걸 느낄수 있었습니다.
(제가 타본 보드가 드래곤(62)하고, 요한프로모델(63) 뿐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말랑말랑한 느낌을 받은것 같습니다.)
손으로 눌러봐두 그렇고 실제로 라이딩을 해봐도 그렇고..
주로 노즈와 테일 부분이 많이 말랑거리는것 같습니다.
반응성 역쉬 상당히 민감합니다. 전에 타던 드레곤에 비해 길이가 3센치 짧아진것도 이유가
되겠지만 단순히 길이가 짧아져서 그런것 같지 않고 보드 자체의 특성이 그런것 같네여.
(음.. 표현과 지식의 한계군. --;;)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은 엣지의 그립력입니다.
일전에 어떤분이 올리셨던 제원표를 봐도 그립력이 5이던데, 그립력은 정말 상상을 초월합니다.
분명히 슬립이 일어날 상황이라고 몸이 느꼈는데도 슬립이 안 일어나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음 그리곤 별로 쓸 내용이 없네여.. 워낙 허접하다 보니.. 아는게 없어서..
아 참.. 그리고 그래픽 대박입니다..
사실 내년에 사도 되는 보드를 굳이 올해 산 이유도 순전히 그래픽 때문이었으니까여...
(정말 단순한 넘이져..... --;;)
근데 내구성은 좀 떨어지는 듯... 제가 보드를 워낙 막다루는 넘이라서 그런지 몰라두
(보드도 소모품이라구 생각해서 새보드던 좀 된보드건 벽두 타구 할꺼 다함.)
벌써 여기저기 기스가 많이 생겼네여.. --;;
흠....저걸 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