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 전 어설프게 백칸트리 체험 학습반 참가했다가 나무 기둥 박고 기겁한 1인으로 그때 뭉뚝한 노즈였더라면 어쨌을까 간담이 서늘했던 기억이 있는데요. 요즘 프리라이드 보드는 뭉뜩한 노즈 가 많이 보이네요 그냥 디자인 유행발인가요? 아니면 이제는 초보 백칸트리 라이더 씨가 말라가서 인가요? ㅠㅠ
프리라이딩이라는 용어 자체가 광범위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고 그 범주에는 일본과 같은 비교적 얕은 경사의 숲 속 라이딩도 있는가 하면 알라스카 직벽같은 고속 라이딩도 있다보니 다양한 형태의 보드 쉐이프들이 공존하는 것 같습니다.
숲 속 라이딩과 깊은 파우더용으로 고안된 것들은 넉넉한 부력과 나무 잔가지나 뿌리등을 쳐내기 위해 거대한 노즈와 미드와이드 이상의 너비를 채택하는게 보통이죠. 노즈 쉐이프는 뾰족이 말고도 삽 모양이 다양한 것 처럼 다양한 모양들이 있고 최근엔 3D 쉐이프로 실제 삽이나 주걱처험 움푹한 모양들도 있습니다. 예: K2 니세코플레져, 존스 마인드익스팬더 등
프리라이딩이라는 용어 자체가 광범위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고 그 범주에는 일본과 같은 비교적 얕은 경사의 숲 속 라이딩도 있는가 하면 알라스카 직벽같은 고속 라이딩도 있다보니 다양한 형태의 보드 쉐이프들이 공존하는 것 같습니다.
숲 속 라이딩과 깊은 파우더용으로 고안된 것들은 넉넉한 부력과 나무 잔가지나 뿌리등을 쳐내기 위해 거대한 노즈와 미드와이드 이상의 너비를 채택하는게 보통이죠. 노즈 쉐이프는 뾰족이 말고도 삽 모양이 다양한 것 처럼 다양한 모양들이 있고 최근엔 3D 쉐이프로 실제 삽이나 주걱처험 움푹한 모양들도 있습니다. 예: K2 니세코플레져, 존스 마인드익스팬더 등
반면에 캐피타 BSOD나 존스 플래그쉽 같은 모델들은 극대화된 부력보다는 고속 안정성과 회전 무게를 줄이기 위해 뭉툭한 노즈/테일을 채택합니다. 얘네들은 나무 가지들이 많은 환경 보다는 넓게 펼쳐진 개활지(미국, 캐나다 서부)나 경사 가파른 고산지대(유럽, 남미, 알라스카, 레인보우/빅토리아ㅋ) 같은 곳에 더 특화되어 있고요.
쓰다보니 길어졌습니다.... ㅈ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