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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간만에 느껴본 둔탁하나 강렬한 충격이었습니다.
지난 토욜..
용평 파크에 남들이 아직 안 먹은 눈이 많이 보이길레 그만 들어선 잘못? 된 길...ㅠㅠ
한번은 옆으로 삐져나가 멈추듯 자빠지고
두번째는 거의 다 내려가서 강렬한 설면과의 키스 ...
맨땅에 눈이 한 40센티 와야 타기 시작할 수 있다는 이 바닥 속설이 바닥 장애물을 타고 넘을 수 있다는 깊이로 이해했는데
이보다 얕으면 넘어져 감내해야하는 충격도 장난이 아니라는 깊은 뜻도 있더군요..
그날 용평은 그 정도 깊이가 아니었기에 충격의 강도는 파우더의 보증한도를 벗어났고 저는 이내 철수 했습니다..
진정한 파우더는 속도가 있어야 가라앉지 않지만 빠른 속도에서 눈 깊이가 한 40센티 되지 않으면 여전히 얼굴 랜딩은 강력하게 다가 옵니다.
맨땅 라이딩하기에는 40cm는…
데크 아작나기 좋은 눈이여서 ㅠㅠ
넘어진다면 온몸이 아작나기도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