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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덕으로 169/65 비씨s 하드 153 타는데. 라이딩도 하고 트릭도 하고 잡보더 느낌으로 탑니다. 라이딩은 원래 카빙만 하다가 부상이 생기는 바람에 슬턴도 꽤나 비중이 올라 갔습니다.

궁금한 점은. 내년에 바꿀려고 생각 하는 데크가 현재 타는 데크보다 1센치 길어지지만 플렉스는 "상당히" 내려가고 허리 넓이랑 유효엣지는 조금 늘어나는... 뭐 그런 느낌으로 바꿀려고 하는데요. 트릭력을 좀 더 많이 올리고 싶어서요.

그런데 제가 느끼기엔 카빙력이 10이라고 치면 트릭력은 5 슬턴력은3 정도 거든요. 많이 고민해서 트릭력을 높이려고 데크를 바꾸는건데(스위치도 비슷한 비중으로 하고싶어서 트루트윈으로 타고싶기도 합니다)

스위치로 슬턴 해봐도 느끼는점은(현재셋백2센치) 테일이 길어지고, 허리가 넓어지고 데크플렉스가 낮아지면 슬턴에 둔한느낌으로 생각이 되는데.

결론적으로 질문은
1.슬턴과 카빙의 공통적으로 좋아지는 데크스펙은?
2. 슬턴과 카빙의 반대가되는 데크 스펙은?
3. 현재 바꾸려고 생각하는 데크 스펙으로 슬턴에 미치는 효과는?
10점 만점기준. 데크플렉스7->3, 허리 246->251, 유효엣지 270->290(대충 느낌상입니다)

카빙이랑 트릭은 어느정도 이미지상으로 어느정도 차이가 날지 상상이 되는데 슬턴은 그정도 예상이 안되어서 질문 드립니다.
엮인글 :

*욱이*~~v*

2022.03.10 08:20:29
*.153.48.112

1. 없음

2. 없음

3. 없음

 

결론 아무 의미 없음 

무당신선

2022.03.10 08:25:44
*.154.185.130

이거 사람이 잘하고 못하고의 차이인거 같은데요....

조기축구긱스

2022.03.10 09:25:14
*.111.24.120

기변하실돈으로 강습을 추천드려요

묵이홀릭

2022.03.10 09:35:54
*.101.193.190

적당한 라운드덱은 슬라이딩 턴 어떤거든 아무 문제 없이 다 할수 있습니다..카빙역시 적당한 올라운드덱이라면 왠만큼 다됩니다..
장비는 거들뿐..

funcarving

2022.03.10 10:12:08
*.108.105.195

헐.... 드뎌 나왔군요. 장비는 거들뿐~ 

하하호

2022.03.10 09:53:07
*.114.22.71

플렉스가 낮아지면 카빙, 슬턴에는 불리하겠네요 바닥이 울퉁불퉁하면 데크가 말랑해서 꿀렁꿀렁해요..

체력소모도 많아지구요

바틀

2022.03.10 09:56:27
*.235.41.233

아니 선생님들. 몸이 문제고 슬턴이 되고 안되고는 제가 누구보다 잘 알고있습니다. 궁금한게 데크 스펙이 + - 됨에 따라 장단점. 이 궁금한겁니다. 다음시즌 장비는 제 카빙과 트릭의 능력치에 따라 고민해서 상호 보완되도록 고민해서 결정한건데. 슬턴에 있어서는 어떤 +-가 일어날지 몰라서요...
예를들자면 널리만 뛰어도 길이와 플렉스에 따라 뛰는 타이밍부터 달라지고 카빙시에 허리가 넓어지면 빠른 엣지체인지가 부족한 대신 그립력이 좋아진다던가 하는 디테일한 부분이요.

바우보리

2022.03.10 10:17:25
*.247.147.75

윗분들 말씀은..

잘타는 사람은 렌탈데크로도 트링 카빙 슬턴을 잘 해요.

 

이론적으로 데크가 단단해지면 카빙이 잘되고 슬턴, 트릭은 되지만 체력 소모가 많고 알고 게시는듯 한데

트릭을 어떤거 할지 모르시겠지만 트릭용 데크를 별도로 구매해서 눈 슬러쉬 되면 연습하시는게 체력적이나 정신적으로 이득일듯 해요.

 

데크는 많이 경험해 보면서 자기에 맞는걸 찾아야해요...ㅜ 저두 많은 데크 특성들을 이론으로 들엇지만 실제 타는거랑 차이가 많이나요~

 

바틀

2022.03.10 12:48:42
*.235.41.233

한방트릭류는 지금 덱으로도 차고 넘쳐요. 그래서 플렉스를 낮춰서 프레스류 트릭도 좀 하려고 그라운드 트릭데크 브랜드에서 나오는 덱으로 기변 예정입니다. 카빙도 할만할것 같아서요.

GATSBY

2022.03.10 10:27:27
*.149.242.189

슬턴에 용이한 데크는 노우즈랑 테일이 다소 말랑하고 허리가 다소 단단한 그런 데크이죠.

완전 유럽형 햄머는 약간 불리할 수도 있죠. 그래서 슬턴은 디렉트윈 정캠버 단단한 거나,

노우즈에 락커가 좀 있고 사이드 컷이 그리 크지 않은 세미햄머로 많이들 연출 합니다.

 

어느 데크인지 무엇이든 다 할 수 있지만,

그래도 무엇인가 좀더 수월히 할 수 있는 장비나 세팅법은 따로 있습니다.

골프로 치자면 

드라이버로 200미터 보내는게 쉬울까요? 아님 우드나 롱 아이언으로 200미터 보내는 것이 쉬울까요?

힘이 좋고 헤드 스피드가 빠른 중상급자들은 무엇으로나 쉽게 할 수 있지만

일반 분들은 드라이버는 210미터, 우드나 롱 아이언은 180~200 간당하게 보낼 것입니다.

하지만 이론이나 숙련자들에게나 무엇이든 200미터는 다 충분히 보낼 수 있죠.

바틀

2022.03.10 12:57:20
*.235.41.233

몸이 문젠거는 잘 알고 있습니다. 일례로 157 모스토토를 타봤을때 그 4센티 차이로 카빙시에 그립력이 상당히 올라 가더군요. 널알리를 뛸때 탄성감도 마음에 들었으나 4센티 차이로 움직임이 확실히 둔해 지더군요. 슬라이딩턴을 이제 제대로 좀 하는 느낌이라 스펙변화에 따른 이질감이 어떻게 다가올지 몰라 질문 드렸습니다.

GATSBY

2022.03.10 13:34:25
*.149.242.189

스위치나 한방 높은 알리 그리고 랜딩 안정감은 바인딩 폭을 조금 넓게 해서 타시면 괜춘해 질거에요~~

바틀

2022.03.10 15:35:06
*.235.41.233

널리나 알리의 스케일을 위해선 노즈테일이 긴. 다시말해 같은 길이의데크일때. 스탠스의 폭을 줄이는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그만큼 이용할 수 있는 탄성이 늘어나니.
올해 구피 연습하느라 노즈테일을 돌려서 좀 탓었었는데 레귤러 알리시 돌려서 탓을때 하이가 훨씬 많이 나오더라고요.

원래 56탓었는데->54로 줄였다가 내년엔 55로 타려고 합니다. 56이상은 제 키에 너무 넓은느낌이라서요.

GATSBY

2022.03.10 15:53:07
*.149.242.189

스탠스가 좁으면 빠른 팝이나 빠른 스핀이 용이하나 넓을 때보다는 안정감과 높은 팝이 어렵습니다.

체중이동이 좀더 쉽게 되기 때문이고 무릅도 더 쉽게 올릴 수 있습니다.

스탠스 폭은 태권도의 대련 자세의 그 폭 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ㅣ천지호ㅣ

2022.03.10 10:50:26
*.203.23.131

지극히 개인적인 주관으로 말씀드리면...

카빙 : 묵직, 단단, 레디우스 길고, 그립력 단단한게 좋음

슬턴 : 가볍, 말랑(중간), 레디우스 짧고, 그립력 적당한 데크가 좋음

 

따라서 둘다에 좋은 데크는 없고.. 각자 어느정도 포기하던지, 아니면 스킬을 올려야 합니다. 

제 기준으로는 플렉스 7~8정도, 그립력 세고 데리 10미터 정도 데크면 카빙, 슬턴, 숏카 다 어느정도 만족하면서 탈 수 있더라구요.

스위치, 트릭을 위해서는 트루트윈이 아니고, 디렉트윈 데크도 크게 이질감 없습니다.

 

단 보드크로스용 데크나 디렉셔녈 데트는 테일이 좀 걸립니다...

 

바틀

2022.03.10 12:52:24
*.235.41.233

스위치 라이딩도 비중있게 가져가고싶어서요.. 답변 감사합니다

소리조각

2022.03.10 10:53:10
*.104.1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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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슬턴과 카빙이 공통적으로 좋아지는 데크 스펙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될것같으나, 데크 폭 정도가 해당될것같네요. 와이드한 데크는 턴 종류가 어쨌건 피버팅에서 손해를 봅니다.

 

2. 이건 토션이 제일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극단적인 예로 알파인에 장착하는 더비는 토션사용을 완전히 억제합니다. 반대로 슬턴시에는 토션을 통해 로테이션과 무관하게 슬라이딩을 인위적으로 조절할 수 있죠. 그래서 그라운드 트릭하시는 분들이 토션을 많이 씁니다. 

 

3. 플렉스가 낮다는건 토션을 만들기는 유리하지만 유효엣지가 길어지는건 어땠든 카빙에는 유리하지만 슬턴에는 딱히 좋을건 없죠. 다만 유효엣지로 인해 데크의 슬라이딩이 저하되는건 토션으로 쉽게 커버가 가능하다고 봅니다.

 

(소리조각)

바틀

2022.03.10 12:51:25
*.235.41.233

설명 감사드립니다. 데크 여러개 타보면서 트릭이랑 카빙은 해봣지만 상대적으로 슬턴은 거의 안해봐서 이런부분이 궁금했습니다!

굉장하네

2022.03.10 13:32:33
*.108.108.254

무의미할듯합니다.

soulpapa

2022.03.10 14:09:38
*.77.2.208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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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실력은 아직 저급이라 뭐라고 딱 정리해서 말씀드리기에는 내공이 많이 부족합니다.

트릭덱부터 라이딩덱까지 슬턴을 많이 하는 편이라 개인적인 체감을 정리해보려 하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일단 트릭계열에 가까운데크들의 경우 아무래도 플렉스가 낮고 짧다보니 슽턴하기에 너무나 좋습니다, 플렉스가 낮다보니 당겨오기도 편하고 토션넣기도 아주 쉽기에 체력적인 문제도 좀 덜 들고, 슬턴의 경우 발란스와 타이밍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되는데 다루기 편하다보니 약간의 타이밍 미스도 그냥 아무일 아닌것 처럼 넘어갈 수 있다는 장점이있는듯 합니다. 하지만 이런 모든 경우는 중급슬롭 정도에서까지 적용되는 내용이고, 상급으로 가면 슬턴이라고해도 적당한 그립력과 리방운딩을 통해서 자연스러운 라이딩이 필요하고, 스키딩을 데크에서 어느정도 받아줘야 하는데 물렁하다보니 내 몸쪽으로 직접적으로 오는 부하가 커지는 점은 취약해지는것 같습니다. 그로인해 오히려 체력이 더 빨리고 부츠까지 소프할 경우 발목까지 무리가 가는 등 부상의 위험도 어느정도 있는것 같습니다.

올라운드 정캠(플렉스 7내외) 트윈디렉의 경우 일반적으로 슬턴에 가장 적합한 구조가 아닌가 싶습니다. 상급 최상급에서 빠른 당김도 좋고 적당히 리바운딩도 좋습니다... 여기에 토션까지 적절히 사용할 수 있다면 타이밍도 빨리 당겨 올 수 있을꺼라 생각됩니다. 다른 데크들에 비하여 단점은 크게 없다고 생각됩니다만, 아무래도 슬턴을 제외한 그 외에서는 좀 어정쩡한 포지션으로 봐뀔 수 있다는게 가장 큰 단점인거 같습니다.

와이드한 데크의 경우를 극단적으로 보여주는 데크가 라이드 슈퍼피그가 아닌가 싶습니다. 단단한 정도도 7~8 정도? 생각보다 단단합니다만, 뚱뚱이다 보니 일반적인 데크 길이보다 4~5cm 정도 짧게 사용하는게 일반적입니다. 확실히 엣지체인징이 어렵습니다. 길이가 짧아 졌는데도 불구하고 슬턴에서도 넘김은 쉬운편에 속하지 않습니다. 어느정도 익숙해지면 크게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만, 확실히 와이드한 놈은 이래저래 넘기는건 불편하게 사실입니다.

라이딩용 디렉셔널 셋백에 테이프드 된 방식의 카빙에 좋다는 데크의 경우 저는 거의 슽턴을 하지 않습니다. 당근 안되는건 아님니다만, 뭔가 억지로 하는 느낌입니다. 물론 기본적으로 단단하게 나오다 보니 그런것도 있는것 같구요...  스킬이 오르면 이부분도 큰 문제가 없겠지만 여튼 잘 물려서 뽑는게 불편합니다. 길게 늘어지는 슬턴은 그냥그냥 탑니다만 다이나믹한 맛은 없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디렉, 셋백에 노즈락이 적당히 들어가 있는 프리라이딩(백컨트리) 데크의 경우 그래도 테이프드 방식보다는 괜찮은것 같습니다. 빠른체이징은 다소 어렵습니다만, 다운언웨이트 방식으로 밀고내려올 경우에는 참 재미가 있었습니다.

 

허리 이야기를 하셨는데... 허리가 물렁하면 토션을 넣어 비틀기도 편하고, 트릭덱 처럼 실수에 대한 만진율도 많이 높일 수 있을꺼라 생각됩니다만(그 외에 물렁한 데크의 한계점이 있을거 같구요)... 실제로 슬턴의 경우 허리의 힘으로 눈을 밀어내는 경우가 많기에 아무래도 상급으로 갈 수록 적당한 플렉스가 필요하고, 리바운딩과 토션에서도 좀 더 높은 반발력을 끌어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바틀

2022.03.10 15:45:10
*.235.41.233

와. 디테일한 설명 감사 드립니다! 아직 슬턴을 다이나믹하고 리바운딩을 제대로 느끼면서 타지는 못하는지라. 결론적으로는 디지나 챔피언 한두시시 이후 모글화된 상태만 아니면... 탈만은 할거같은 느낌이네요. 라이딩시 토션은 최근에야 이용해 보려고 하고있습니다만(빽널리 할때 엄청 신경써서 구겨넣어도 잘 안들어가는 느낌이라 카빙시 토션은 오히려 빼는 움직임으로 가져갔어요) 빠른타이밍으로 운용시 쉽지는 않더라고요. 말랑해지면 조금더 수월 해 질것 같네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Hate

2022.03.10 14:36:00
*.36.140.90

타보고 직접 느끼는게 최선인듯 합니다.
그전까지는 숫자상의 데이터로 감안하시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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