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러 이유로 스키장에 많은 보더분들과 스키어분들이 몰리면서
사고도 유독 많은 듯 합니다. 제가 커뮤니티를 잘 안들어와서 몰랐는지
올해 사고가 더 많아서 그런지 몰라도 사고 관련글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습니다. 저도 그렇게 위험하게 타는 편은 아니고 그동안 사고나
부상도 없어서 사실 다치신분들 보면 부상 잘 회복하시고 잘 합의하
길 바라는 마음은 있어도 cctv에 대한 것은 별로 생각안해봤는데
저도 다치고 말았습니다. ㅠㅠ 다행히 저 혼자 자뿌러진거라 저만
다친걸로 끝났는데 어떻게 사고난건지 기억이 전혀 없어서
스키장측에 cctv 녹화본을 볼수 없냐 했더니 cctv 자체가 없다는
겁니다. 우리나라 제일 유명한 스키장의 제일 유명한 슬로프인데도요..
멀긴하지만 웹캡은 있는거 알고있어서 그거라도 보고 싶다했더니 녹화가
안된답니다. 잘잘못을 가릴 상황이 아니라 알겠다고 넘어갔는데..
생각해보니..꽤 위험한 스포츠고 피해자와 가해자가 생길수 있는 장소인데
스키장의 cctv 관리를 이렇게 하는게 맞는지 궁금해졌습니다.
cctv자체가 없다면 그것도 문제고 있는데도 안보여 준다면 그것도 문제
일것 같더라고요..법적으로 문제없으니 그렇게 해놓고 자기들도 책임질
수 있는 상황을 피할 수도 있고 유지 및 관리에 드는 비용도 절감 할 수 있
으니 그냥 이상태를 유지하는 건지 의문이 듭니다. 다른 스키장 상황들은
모르지만 엇비슷 할것 같은데 부상 및 사고를 막을 수는 없지만 사후 발생
할 수 있는 여러상황들을 대비해서 cctv의 설치를 바라는 마음에 길게
써봤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