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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장르가 아니라 이분법으로 굳이 나누자면
이미 햄머헤드 쪽은 유럽형, 일본형 햄머로 두가지의 분류로 나뉘고 있습니다.
유럽형 햄머는 일본보다 비교적 긴 정캠버 죤, 좀더 긴 사이드 컷 그리고 컨벡스가 없어서 엣지각이 0도 사이드각 75도에
가깝습니다.
일본형 햄머는 노우즈에 락커존이 유럽형 보다는 8센치 이상은 더 길고 컨벡스 베이스라 베이스가 엣지보다 좀더
볼록렌즈처럼 -에 가깝고 사이드월은 유럽형 보다는 80도나 혹은 더 세워져 있죠.
유럽형은 동유럽이나 스위스 처럼 강설과 보더크로스에 특화되어 있고, 일본형은 건설 파우더에서도 카빙이
가능하게끔 락커죤과 컨벡스가 있는 것이 특징이구요.
프리스타일 본고장인 미국에서는 햄머헤드라고 안부르고 Soft Boot Carver 라고 합니다.
오히려 우리나라보다는 5년 이상 늦게 카빙에 대한 다양한 고찰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시합용 보드크로스 데크는 뱅크에서 엣지를 반정도로 물고 속력을 잃지 않는 카빙, 그리고 웨이브나 킥을 부드럽게 넘어가야
하고.......이쁜 자세에서의 카빙보다 속도를 잃지 않는 턴도 중요하고, 경합시 흔들림 없는 안정감이 있어야 하죠.
허리가 노즈나 테일보다는 단단한게 정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