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회원님들이 올린글만 흠쳐보다가 미안한 마음에 보답코져 허접한 착용기를 올립니다.
사설은 각설하고 요즘 보더님들의 관심을 끌고있는 보아시스템을 채택한 부츠 두종류에 대해 말씀드리겟습니다.
우선 말씀드릴것은 제 사견일뿐이니 절대적인 제품평가로 생각하지 말아주시길.
보아시스템이란것은 간단히 말해 프리스타일용부츠를 끈을직접메는 방식이나닌 조그셔틀식으로달린 장치에 자전거 브레이크줄로 많이쓰이는 줄을 연결하여 장치를 돌려 쉽게 부츠를 조일수있는 장치입니다.
누구나 한번쯤은 느껴보셧을겁니다. 누가 대신 부츠끈좀 묶어줫으면 하고...또는 좀더 획기적인 방법으로 조일수잇는 부츠는 없을가 하고...그런 기대에 부응하는 제품일것입니다.
몇년전 DC사에서 펌프식의 부츠가 나왓엇지만 보조장치일뿐 부츠를 직접 묶을수있는 장치는 아니엇죠.
또한 빡센라이딩 두세번 정도 후에는 다시 펌프를 눌러 조여주어야하는 번거로움도 있었구요.
우선은 사진에서 보시면 아시겟지만 두제품다 부츠 상단 중앙부분에 조그셔틀처럼 생긴장치가있고 그 장치를 중심으로 튿수와이어줄이 연결되어있읍니다.
올해 시판계획인 제품은 DC 사의 stratus 그리고 NORTHWAVE사의 sanchez이렇게 두 제품입니다.
두제품의 가장큰 차이점은 DC 사의 경우 BOA LACING SYSTEM에 펌프방식을 접목시켯다는것이더군요.
착용결과 우선 편의성에 대해서는 일반 프리스타일부츠보다 200배정도 편하다고는 할수있겟습니다.
그냥 신고 돌리기만하면되니까.......^^
하지만 두제품다 보아시스템의 단점이 보이더군요....조여주는힘이 위에서 전달되다보니 발등부분은 오히려 원하는 만큼 조여주지 못하는듯...대신 발목부분부터는 원하는 만큼 조여주더군요.
DC사의 가장큰 특징인 펌프방식을 접목시킨이유가 그이유인듯...sanchez에서 느낀 부족함을 stratus는 펌프로 메꾸어주더군요.
좀더 뒷금치 부분과 발등부분을 원하는만큼 FITTING 시켜준다고나 할까요.
또하나의 단점은 와이어의 내구성입니다.
특성상 쉽게끈어지지않는 인장성은 가지고있으나 순간적인 힘에도 견딜수있을지 의구심이 들며...또한 꼬여있는 상태에서 조이게돼면 와이어의 특성상 약해지는것은 당연지사...
그외 핏팅감은 요즘부츠들 라이너는 죽이게 나오는것이 현실태이니...핏팅감은 다른부츠랑 별차이없을듯...허나 내손으로 내가 원하는 만큼 땡겨서 묶는거랑은 아무래도......
현재 검증되지않은 시스템이라 결론을 내리기는 어렵습니다만...
앞으로 프리스타일부츠들이 보안점을 찾아나가며 채택하게될 씨스템이 아닐지.
장점......
1.슬로프에서 끈을 묶고 풀던 시간과 힘을 대폭 줄일수있다.
2.멋지당....남들 두손으로 낑낑대며 끈 묶을때 난 슬며시 돌리기만 하면 돼니...^^
단점....
1.원하는만큼의 핏팅력을 요구하기에는 아직도 조금은 보안되어야할듯...
2.고가의 상품...솔직히 요부분에서는 의문점이 들기도 한데...
02-03모델의 말라뮤트나 디럭스 프릭크제품들의 소비자가가 70만원인데에 비해 dc의 stratus경우 소비자가가 59만원....샾에서 몇프로의 디시를 받느냐는 여러분의 능력이겟지만...
그런 제품들에 비해서는 오히려 경쟁력있는 가격이 아닐지...
3.진짜 추운날 끈 대용인 와이어가 얼면 어케될지...또한 와이어를 돌려묶는 장치에 눈이 들어가 얼면 어케될지....나의 기우인지는 모르겟지만...
암튼.....이상 허접스러우나마 여러분의 궁금증을 풀어드렷으면 좋겟네요...
이제 두달 남았다....크크....즐보딩하세요.